728x90 분류 전체보기3080 산행을 하는 이유.. 최근 대전 둘레의 산을 다녀왔습니다. 식장산에서부터 만인산까지 의 길이었습니다. 출발지부터 도착지점까지의 산행 시간은 총 11시간이 걸렸습니다. 60여개의 봉우리를 넘게 됩니다. 중간에 구름이 껴 비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신발이 약간 딱딱해서 그런지 나무뿌리, 돌을 잘못 밟아 발을 살짝 삐기도 했답니다. 산에 갈때는 발에 딱 맞는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60여 봉우리를 넘으면서 산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니다. 팀을 이루어서 산행하는 가운데 발이 삐기도 하고 짐이 있기도 해서 뒤에서 2번째로 걷게 되었습니다. 뒤에서 따르다보니 점차 선두와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중간에는 길을 잘못 들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게 선두에 가는 사람은 먼저가서 여유를 가지고.. 2008. 8. 22. 디카 찍은 사진도 인화되나요? **누구나 알만한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전혀 새로운 경험과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관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이야기 하던 중에 들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최근 사진관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한가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디지탈 장비가 발전하면서 사진촬영하는 것이나 인화하려고 사진관을 찾는 손님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탈카메라를 대부분 갖고 있고 인화목적으로 사진을 찰영하기보다는 주로 인터넷 상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한 손님이 증명사진을 찰영하기 위해 사진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찰영을 마치고 갖아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 보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인화되기 까.. 2008. 8. 20. 비 오는 날,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비오는 날의 수채화? 월요일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을 먹을 때만 하더라도 흐린 날씨였는데 집을 나서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빗줄기로 시작한 비가 어느새 폭우로 변했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동안에 바지와 신발이 모두 젖을 정도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렸습니다. 버스에 올라타서 보니 차창에 빗물로 인해 창밖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버스가 출발하게 되고 점차 속도를 냈습니다. 창을 때리는 빗줄기에 의해, 그리고 지붕에서 흘러내리는 빗물로 인해서 밖의 풍경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카메라 들고 다닐 때의 좋은 점은 인상깊었던 장면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주위의 .. 2008. 8. 20. 벌통 입구의 꿀벌 - 마치 초병 같기도 한 느낌. 시골집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 다녀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겠습니다. 먼저 풀어놓을 것은 꿀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시골집 마당에는 벌통이 6개가 있습니다. 원래 4통으로로 시작하셨는데 올 봄에 산에서 두통을 더 얻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양봉이 아닌 한봉을 하신다고 합니다. 일년에 딱 한 차례 꿀을 뜬다고 하시네요. 한봉꿀이 양봉 꿀보다 훨신 더 좋다고 하십니다. 벌통 입구를 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입구에 5~6마리의 벌들이 같은자리에서 계속 가만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군대 게이트를 지키는 초병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벌들 사이에는 벌 한마리가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가끔 자신의 앞으로 들어오려는 벌을 막으면서 다른 쪽으로 .. 2008. 8. 20. 이전 1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 77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