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3084

가로수를 관통한 케이블 대전의 동구 지역에는 오래된 가로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신흥동 과 인동 일대에도 제법 큰 가로수들이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이 일대의 가로수들은 가지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려져 있습니다. 왜 이런 모습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기에는 인터넷 케이블과 전신주가 가로수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로수 위쪽으로 지나가는 고압선, 그리고 가로수 중간에 지나고 있는 수많은 인터넷 케이블들. 나무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케이블을 건드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가로수를 보다 의아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사진 처럼 케이블이 나무를 관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저 케이블이 나무를 관통하게 되었는지.. 2008. 3. 24.
비가 오는 날이네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었고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산에 불도 났었습니다. 비가 오니까 반갑네요. 내리는 비 속에서 뭔가 먼지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기는 했지만요. 어제는 프린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쳐보려고 시도했는데 카트리지 부품이 부러져 버려서 영구히 못쓰게 되었네요. 오늘 오후 동안의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몇가지 일로 인해서 마음이 조금 불편한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하는 부분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한주 동안 여러 상황이 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은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뭔가 명확하게 결정되기.. 2008. 3. 23.
꽃이 먼저 피는 봄꽃 어제 저녁 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집 근처의 대학 내에도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한 분이 그 개나리를 보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개나리는 꽃부터 피어요" 개나리는 꽃부터 핀다.. 많은 꽃들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화나 목련, 개나리.. 그런 것이 먼저 꽃부터 틔우고 그 다음에 잎이 피어납니다. 가을 꽃은 잎이 먼저고 그 다음에 꽃이 피어나게 됩니다. 삶에 있어서도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이 필 때나 꽃이 시들고 난 이후나 모두 똑같이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좀더 화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각 때마다 그런 시기를 보내야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지속해서 잘 .. 2008. 3. 23.
한 사진관 앞에서.. 한 사진관 스튜디오 앞에 있는 가족상입니다. 흰색 벽 배경에 튀지 않는 은은한 소품이었습니다. 꽃 화분을 내어놓고 있는 모습이군요. 이번 주말에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지내시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008. 3.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