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4 크리스마스를 생각하게 한 날 지하상가를 지나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11월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그러고보니 어제가 크리스마스 딱 한 달 전이라는 것을 오늘 라디오를 통해 알았습니다. 오늘 절친한 후배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아침에 터미널까지 배웅을 해주었습니다. 후배는 "곧 올거에요." 하면서 밝은 얼굴로 버스에 탔지만 하루종일 마음이 텅빈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식사하면서 가는 사람 입장과 보내는 입장은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잘해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 생각에 이어서 '크리스마스 3번 만 보내면 전역이야. 잘 지내다 와라.'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 2007. 11. 26. 낙엽사진 눈 한번 비한번 오고 나니 가을의 모습을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집니다. 이제는 주위에서 보이는 것은 겨울의 모습뿐입니다. 저에게 있어 가을을 아름답게 했던 것은 여러가지 색으로 빛을 냈던 나뭇잎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단풍잎, 은행잎, 플라타너스 잎.... 올해 만큼 가을 단풍을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사진의 마지막으로 낙엽 사진을 올립니다. 땅에 떨어진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겨울 동안 또 하나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글 [focus - 사진이야기] - 가을의 단풍은 기쁨의 빛을 낸다. [focus - 사진이야기] - 가을 사진 - 국화 n4LAd/SvXjqps1ujR3WmHA== 2007. 11. 24. 비씨카드 수수료 내린 거 아시나요? 하는 일의 특성상 정기적으로 거래처를 방문하게 됩니다. 두달 전 한 가맹점 사장님이 카드사 우편물을 보여주면서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 문의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비씨카드의 수수료율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카드사마다 비슷한 요율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을 예로 들면 2.7 % 로 각 카드사마다 동일한 요율을 적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비씨카드가 먼저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수료를 낮췄습니다. 다른 카드사의 3.6%와 3.2%는 분명히 차이가 났습니다. 가맹점 입장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비씨카드가 카드매출의 60~8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사장님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2007. 11. 23. 길을 물을 수 있어서 좋다. 새로운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아서 길에 아이를 업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큰길 네거리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그 알려준대로 길을 가니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길을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도움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대답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누군가에게 길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약속장소를 찾아갈 때 뿐 아니라 삶에서 방향을 잃었을 떄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또 그런 길을 알려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새롭게 발견한 감사제목입니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 요청받을 때, 그.. 2007. 11. 23. 이전 1 ··· 706 707 708 709 710 711 712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