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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물을 수 있어서 좋다. 새로운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아서 길에 아이를 업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큰길 네거리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그 알려준대로 길을 가니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길을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도움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대답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누군가에게 길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약속장소를 찾아갈 때 뿐 아니라 삶에서 방향을 잃었을 떄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또 그런 길을 알려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새롭게 발견한 감사제목입니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 요청받을 때, 그.. 2007. 11. 23.
까치밥 사는 집 근처 골목길 담장 뒤에는 감나무가 있습니다. 감을 전부 따고 이제 하나만 남았습니다. 보통 까치밥이라고 하나요? 한두개는 남겨놓는다는 들었는데 감나무의 주인분께서는 아마 4~5개는 남겨놓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새들이 와서 먹었는지 아니면 떨어져 버렸는지 오른쪽 하단에 보면 감이 껍질만 달려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에서 올해로 IMF가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기간동안의 변화에 대해서 몇몇의 패널들이 나와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나온 이야기가 국가의 재정은 증가되었지만 중산층은 붕괴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양극화에 대해 오래전 부터 계속 들어온 이야기라서 어느샌가 무감각해져버렸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해결이 안되는가? 하는 생각이 .. 2007. 11. 21.
사진 놀이 하다 생긴 일 어제! 아니 오늘 새벽까지 일을 마무리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감일이 다가온 일이 있어서 지하철로 이곳저곳 돌아다닌 후 마지막 장소에 다다랐습니다. 요즘에 저녁 6시만 되면 날이 어두워집니다.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다보니 갖고 있는 디카로 잠시 놀이를 했습니다. 야경 셔터 스피드를 3초로 해놓고 이런 저런 놀이를 했습니다. 신호 대기하고 있는 차량쪽으로 카메라를 향한후.. 셔터스피드를 3초로 놓고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오는구나...재미있는데.. 한번 더... 이햐~~^^!!! 혼자서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카메라 액정을 보다가 고개를 든 순간~~ 눈 바로 앞에서 집으로 바로 향하는 유일한 버스가 총알같은 속도로 씽~~ 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 사람 있어요~~" 불러봐도 때늦은 후회였습니.. 2007. 11. 21.
갑자기 추워진 하루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오늘 새벽에는 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져서 그런지 잔뜩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참새 한마리도 추웠는지 잠시 햇빛 드는 곳에 몸을 녹이고 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다리를 다쳐서 붕대를 감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발목을 다친 선배, 발등 뼈가 부스러진 한분. 4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같이 있던 친구가 하는 말.. '날씨가 추워질 수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다녀야 해. 형! 내복 입었어요?' 오늘 드디어 내복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추워지긴 했나봅니다. 저녁에 방문한 거래처. 사모님. '내일 동사무소 앞에서 내복 판다고 하던데.' 또 내복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복 이야기를 들으면서 겨울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실은 ..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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