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4 중고차 시장의 거래문화는 바뀔 수 있는가? 예전에 중고차 시장을 방문했을 때 선배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한 손님이 매장을 이곳저곳 다니고 있었습니다 .금방 가실 줄 알았는 데 1시간 후에도 계속 매장에서 혼자서 이곳저곳을 서성이는 것이었습니다. 다가가서 물어봤습니다. '중고차 구입하셨어요?' 그러자 손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정보지 보고 괜찮은 조건이다 싶어서 왔는데 전화해보니까 조금 전에 매물이 팔렸다고 이야기하더라는 것입니다. 선배님이 그 조건을 들어보니 50~100만원은 더 나가는 값이었습니다. 손님은 실망하며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 손님이 또 매장을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오늘은 다른 차 광고를 보고 왔는데 오늘 오전에 팔렸어요' 그 차도 역시 미끼매물이었던.. 2007. 11. 6. 붕어빵이 생각나는 계절 해가 보이지 않은 하루입니다. 마치 초겨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학생 같아보이는 데 붕어빵을 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작은 것은 1개에 100원, 또는 5개에 1000원 합니다. 길을 걷다가 멈춰서 붕어빵을 드시고 가시는 아주머니들. '얼마에요?' 라고 묻는 학생들. 문득 기억의 상자 깊숙히 숨겨 놓았던 기억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붕어빵을 직접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로 기억하는 데요. 부모님은 이일 저일 하시면서 자녀들의 교육을 감당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2~3년 동안은 붕어빵, 오뎅을 하셨습니다. 추운 겨울 비닐로 가리개를 하고 붕어빵을 구우셨습니다. 저녁 때가 되면 팔다 남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다음 날 재료를 반죽하는 것을 도와드리곤 했습니다. 그 때는.. 2007. 11. 5. 댓글 오류, 비밀번호 관련 이 글 쓰기 전에 댓글 쓰다가 2개의 글이 날라갔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댓글을 쓰고 입력을 누르니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라는 메세지가 뜨더니 기록해 놓은 글이 다 사라졌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짧은 내용의 댓글이어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장문의 댓글을 작성하신 분들이 비밀번호 메세지 뜬 이후 쓴 글이 다 사라졌다면 약간은 허탈해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그런 건가요? 아니면 티스토리 전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2007. 11. 5. 사진에서의 이슬.. 아침에 안경 틈새에 먼지가 잘 안 닦여서 물에 한 번 행궜습니다. 물방울이 렌즈 위에 남았습니다. 순간 밖에 날씨가 맑았기 때문에 계단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무테 안경이라 그런지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물방울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보통 꽃 사진을 찍을 때는 이슬맺힌 꽃, 물방울이 맺힌 꽃을 촬영하면 보기에 좋아보입니다. 물방울이 신선함을 더해준다고 할까요. 꽃만 있어도 아름답겠지만 물방울이 같이 있다면 거기에서는 뭔가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조화에서도 이슬 장식을 주기도 합니다. 위의 것은 정말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에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는 이슬처럼 신선하.. 2007. 11. 5. 이전 1 ··· 711 712 713 714 715 716 717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