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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85

홍명상가는 기억 너머로. 충청 투데이 메인을 보다가 홍명상가 철거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요일 저녁 라디오에서 철거뉴스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서울 친구하고 같이 차 타고 가면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홍명상가.. 대전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제품, 그리고 악기 등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막상 철거가 되었다는 소식에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쉬움의 탄식일까요."~아~!"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같이 라디오를 듣던 친구가 물어봅니다. " 홍명상가 유명한가 봐~" 홍명상가는 대전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형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철거되고 말았네요.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에 홍명상가를 기억할 수 있는 상징물이라도 하나 세워질 지 모르겠습니다. 짙은 아쉬움.. 2009. 9. 11.
4대강 살리기 - 아이러니 한 사진 고속버스 안에서 밤 9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님이 KBS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천 복원사업을 하는 두 곳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천에 흐르는 물의 색깔은 짙은 황토색이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어 콘크리트 시공과 중간 중간 바위들을 놓은 것이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다는 보도였습니다. 기사 보면서 어제 대전천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이 생각났습니다. 대전역 앞 목척교와 선화교 사이의 생태공원 조성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대전천 양쪽에 둔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인상적이었던 모습은 새들이었습니다. 먹이를 구하려고 무리지어서 서 있는 새. 백로인가요?. 대전은 이곳뿐만 아니라 대동천, 유성천 갑천 등 곳곳에서 하천 복.. 2009. 9. 5.
수상 뮤지컬 '갑천' 동영상 구성. 8월 14일에 대전의 갑천에서 열린 수상뮤지컬 갑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대형 성 세트에 궁금증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이미 대전지역의 여러 블로거 분들께서 멋진 사진과 관람후기들을 올려주셨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갖고 있는 디카로 찍은 동영상을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동영상 만들면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면 뮤지컬 갑천의 총연출자이이신 도완석 교수님과의 인터뷰입니다. 한번 만나뵜으면 했는데 공연 전 본부석 주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인터뷰 하는 바로 그 시간에 대전시의 주요 공무원들이 방문한 시간이었음에도 배려를 해 주신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4일의 공연을 위해서 6개월 동안 갑천에서 준비하셨고, 공연전.. 2009. 8. 28.
한남대에 도는 신종플루 긴장감. 오전에 집 대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는 한남대 신관 기숙사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대 기숙사 현관에 A4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신종플루 안내문입니다. 새학기 시작이 다가오면서 대전,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전국제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 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는 기사가 지난 주에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전국제학교는 한남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당분간 휴교를 했다고 합니다.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니 더욱 경각심이 들게 됩니다. 한남대에서도 기숙사에는 안내문을 붙여 놓았고 중앙의 상징탑 바로 뒤에 신종플루 관련된 현수막을 내 걸었습니다. 지나다가면서 잠깐 보았을 때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코.. 200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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