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진149 자전거 안장도둑 집 근처에 자전거 보호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몇 대의 자전거가 있었는데 한 자전거는 안장이 없습니다. 바뀌에 자물쇠로 잠겨있지만 안장은 사실 특별한 보호장치가 없습니다. 요즘 자전거는 원터치로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오히려 도난에 약점이 되어버립니다. 안장을 누군가가 가져가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까요? 안장 도난방지 시스템을 갖춘 자전거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안장이 없어진 자전거를 볼 떄 주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급해집니다. 비록 안장은 없어졌지만 바로 구입해서 자전거를 더 안전한 곳에 놓는다면 그 주인은 자전거에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안장이 없어졌다가 계속 방치를 해둔다면 결국 자전거는 영영 없어질 수 도 있습니다. 2008. 7. 4. POSITION --위치 파악.. 한 세면대 옆에 누군가가 컵을 씻어서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수건걸이 위에 얹어놓았습니다. 바닥이 불안정한 곳에 저렇게 컵을 놓다니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러다가 또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높이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바닥에 더 많은 컵들이 바치고 있고,높은 곳에 있으면 있을 수록 무너져 떨어지게 되면 그 충격은 더 커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지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수많은 존재들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어떤 단체에서, 직장에서 어떤 한 책임을 맡을 수록 자신과 연관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컵이 자기를 받치고 있는 14개의 컵의 존재를 잊게 된다면 그 컵은 단지 .. 2008. 6. 21. 기지개 켜는 비둘기 비둘기가 기지개 켜는 모습 보신적 있나요. 지난 주 아침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는 때 한 건물 3층,지붕 위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비둘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마추쳐서 비둘기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 잠깐의 호기심에 조용히 사진을 몇장 찍게 되었습니다. 판넬 지붕위에서 햇빛을 쬐던 비둘기는 저의 등장에 놀랐지만 바로 날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지개를 펴면서 여유롭게 몸 단장(?)을 했습니다. 잠시 지켜보다가 손을 한 번 들자 반대편 건물로 바로 날아가버리는군요. 한 쪽 날개와 발을 동시에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신기해보였습니다. 주말에 몸 상태가 왠지 무겁다면 비둘기처럼 기지개 한번 쭉 펴 보시면 어떨까요. :D 2008. 6. 7. 대청댐 분수 쇼. 토요일 저녁 시간 때 대청댐에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신탄진 방향으로 가는 데 이번에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세천 쪽 방향으로 돌아가서 대청호 주변의 숲 속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나무들이 다 녹색으로 우거지고 아카시아 꽃, 숲 내음, 곳곳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코스입니다. 대청댐에 2년 만에 오게 되었는데 그 동안 진행되던 공원 공사가 모두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미 그 모습은 갖추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차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주차장 앞 휴게소 에서 전경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대청댐의 모습이 보입니다. 휴게소를 지나 조금 걷다 보면 분수대가 나옵니다. 조명에 따라 색이 변하는 분수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저도 분수대에서 한 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 2008. 5. 19.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