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진149 선인장 꽃을 보려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한 건물 현관 화단에 여러 꽃 화분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중에 선인장 꽃이 눈에 띄었습니다. 선인장 꽃이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몇장 찍게 되었습니다. 건물 안에 사시는 한 할머니가 사진 찍는 모습을 보시더니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전에 선인장을 사서 키워보았지만 꽃을 보기가 참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원래 선인장은 꽃이 안피는 것도 있는가 싶었습니다. 그 할머니께서는 "이 선인장은 1년마다 한번 꽃을 피워요. 꽃 필 때마다 참 예쁘죠." "매 해마다 핀다구요?" "맞아요. 하지만 이 선인장은 한 3년 동안은 꽃을 볼 수가 없었어요. 한번 피기 시작하니까 매 해마다 한번씩 꽃을 피우는군요." 사진 몇장을 더 찍게 되었습니다. ** 언제 꽃이 피는 걸.. 2008. 5. 12. 5월의 꽃 선인장 5월의 꽃 선인장을 올립니다. 선인장은 예전에 키워봤지만 꽃을 보기가 참 쉽지 않았습니다. 꽃이 피긴 하는건가? 하는 의구심에 나중에는 무관심해지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꽃이 막 피려고 하는 선인장을 팔더군요. 며칠 지나고 나니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jsquare 꽃에 대한 사진, 이야기 검색 ~~ 2008. 5. 4. 약한 자들의 존재의미 요즘 도로는 왠만하면 다 아스팔트로 덮여있습니다. 20년 전에는 포장 안된 길이 많았습니다. 여름에 장마 한 번 오면 길 한복판이 깊게 패여서 통행하는데 불편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집 현관 앞의 도로 측면에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쑥 비슷하게 생긴 풀(쑥일수도 있고 국화일수도 있습니다. -.-)이 위에서 떠내려온 흙을 막고 있었습니다. 작은 풀이지만 함께 모여 있을 때 저 모래들을 막아놓았습니다. 작년에 칠갑산 갔을 때 휴양림에서 숲의 효과에 대한 그림이 생각났습니다. 효과 중의 하나가 산사태 방지였습니다. 아마 위의 풀들이 없었으면 모래들은 모두 다 밑으로 휩쓸려 갔을 겁니다. 숲의 나무들도 여러가지 나무들이 힘을 모아서 산을 이루는 흙과 바위들을 막아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의 산의 모.. 2008. 5. 3. 4월의 꽃. -산딸나무꽃(십자가나무꽃) 한남대 본관 앞을 지나다 보면 나무전체가 하얀색으로 덮여있는 나무를 볼수 있습니다. 엎핏보면 잎 자체가 하얀색인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지나가는 교직원, 학생마다 이 나무를 한 번씩 바라보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산딸나무라고 합니다. 꽃 잎 4장이 십자 형태이기 때문에 십자가 나무라는 이름도 붙어 있습니다. 나무가 상당히 큼지막합니다. 겉에서 바라볼 때도 탄성이 나오지만 나무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도 좋았습니다. 2008. 4. 2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