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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7월의 꽃 오랜만에 꽃사진을 올립니다. 봄에 다른 나무들은 다 잎이 돋았는데 이 나무는 그 때까지도 마치 겨울인 것처럼 마른 나무가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언젠가 이렇게 꽃을 피웠네요. 한 사람의 가치는 당장 보이는 현재의 모습만으로 다 평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몰라보게 달라질 모습을 발견할테니까요. 다만 좀더 나아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작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2008. 7. 22.
도청 담장의 말라죽은 향나무 중구청 옆에는 충남도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청 앞으로는 그렇게 자주 지나다니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가 조금 의아한 장면을 발견하여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도청 정면 담장 안의 향나무들이 고사한 것입니다. 한 두 그루도 아니고 여러그루입니다. 정문 오른쪽 담의 절반 이상의 향나무들이 순차적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나무도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두 그루 병이 생겼을 때 막을 수 있지는 않았을까요? 아니면 그것을 막지 못한 무슨 피치못할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전의 캠페인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대조가 되는 묘한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나무심기운동도 새로 심은 나무들이 .. 2008. 7. 19.
그림자 놀이 오후 시간 작업을 하다가 창으로 햇살이 쏟아졌습니다. 상당히 강한 빛이 좁은 창문을 통해서 방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잠시 손을 이용해서 이런 저런 모양을 취해보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빛에 의한 연출이랄까요. 그림자가 지는 모습. 밝은 면과 그림자가 지는 부분을 통해서 뭔가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갑자기 공익광고의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당신의 빈 손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놀이 많이 해보셨죠. ^^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해주었답니다. 2008. 7. 10.
7월의 꽃 꽃이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중구 한밭도서관 가는 길. 과례마을이라는 곳을 지나다가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맣게 밭이 있었고 그 주위로 마치 조그만 수목원 같이 꾸며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잠시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찰영했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이 꽃 주위에는 꿀벌이 10여마리 이상 분주하게 날아다녔습니다. 200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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