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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새밥? 찾는 새들 길을 걷다가 한 나무에 새들이 앉아서 무엇인가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최대 줌으로 당겨서 사진을 여러 장 찍는 동안 날아가지 앉고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벗꽃나무입니다. 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을 텐데 아직도 새들을 먹을 수 있는 먹이가 남아있나 봅니다. 전혀 뭔가를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은 나무인데도 새들에게 먹일 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혀 뭔가를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누군가 한 사람에게 베풀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 전혀 누군가에게 어떤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뭔가 다른 사람을 미소짓게 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2008. 12. 23.
한남대 성탄 장식 수요일에 한남대 사범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사범대 건물 한 쪽에 성탄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교회 첨탑처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한달 동안 밝혀질 장식입니다. 언젠가부터인가 한남대에서 성탄장식을 했는데요. 언젠가는 정문 입구 전체를 성탄 전구를 채운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일부만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눈에 띄는 장식은 사범대에만 설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등 색이 파란 색이라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 드는군요. ** 앞으로 2일만 지나면 2008년의 마지막 12월이네요. 곳곳에서 연말준비 하면서 기대반, 걱정 반으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희망이라는 씨앗을 놓지 않는 기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2008. 11. 28.
노란 은행잎 야경사진 한남대 문과대 앞에는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노랗게 변한 은행잎이 가로등에 더 노랗게 빛이 납니다. 낮에 볼 때도 캠퍼스의 단풍든 모습이 보기 좋은데 밤에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가을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08. 11. 7.
아침에 국화. 아침 9시. 동쪽에서 햇빛이 강하게 비취기 시작한 시점에서 국화를 촬영했습니다. 컴팩트디카로 찍은 거라 색이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200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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