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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17일 하루.. 오랫만의 야근을 한 날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11시를 넘겨 자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1시 넘겨서 잠자리에 들게 되네요. 그리고 아침 일찍 서산에 다녀와야 합니다. 야근하면서 일을 모두 끝내려고 했는데, 월요일로 미뤄야겠네요. 시간을 쪼개서 집중력 있게 활용해야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여러 일정 가운데서 지혜가 필요하네요. 갑작스러운 리듬 변화로 인해 아침 컨디션이 어떨까 싶네요. ^^;; 이 글을 적다가 " 12시 넘지 않았어요?" 라고 물어보는 아내. 이제 진짜 마무리 해야겠네요. 1시가 넘었거든요. 모두 좋은 밤. 그리고 좋은 하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1. 7. 18.
인형옷인 줄 알았는데 수세미라니... 지인을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15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인데,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으시네요. 누나는 친정어머니가 손을 만드신 수세미를 보여주셨습니다. 수세미라고 하니 일반적으로 보는 네모난 모양의 수세미를 생각했었는데 누나가 보여준 수세미는 뜻밖이었습니다. 인형 옷 모양의 수세미였기 때문입니다. 옷감은 아크릴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색의 수세미로 이루어지다 보니 상당히 예뻤습니다. 세제를 많이 안 묻혀도 잘 닦인다고 하시는 데.. 저는 너무 예뻐서 아직 직접 그릇을 닦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방에다가 장식용으로 놔두게 되었네요. 집에 지인들이 찾아오면 예쁘다고 반응을 보이곤 해서 하나씩 선물을 했습니다. 지금은 2개 정도 남았네요. 직접 손으로 떠서 만드는 건데 가끔 주변에서 구입문의가.. 2011. 7. 12.
명함 하나로 연결된 3년 전 인연 명함- 문자 이상의 가치. 지난 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속 음성 " 스케치씨죠..." "네..." " 지금도 체크기 일 그대로 하고 계세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 분이 누군신지 생각이 났습니다. 3년 전에 카드체크기 관리를 해 주었던 미용실 원장님이었습니다. 7년 전 카드체크기 관련 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매장을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원장님이 미용실을 그만하게 되시면서 2년 가량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도 저장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락을 받게 되니 정말 뜻 밖이더군요. 오전에 약속을 잡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원장님이 반갑게 맞.. 2011. 7. 4.
예스, 노가 분명해야 한다. 최근 주변에서 종종 듣는 이야기. 예스, 노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분명하지 못하면 머릿 속에서 생각만 복잡해 진다.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괜히 미련만 생기고 다른 일을 힘 있게 추진하지 못한다. 막연하게 언젠가~ 하지 말고 곧 바로 분명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은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하나 하나 예스 노를 분명하게 해 나갈 때 머리 속의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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