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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감사의 편지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한 해동안 감사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편지지를 샀어요~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미소짓는 시간이 되었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18.
친구의 결혼식. 오늘은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부여의 결혼식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동기라 그런지 저에게 사회를 부탁하더군요. 난생 처음 해 보는 결혼식 사회. 평소에 잘 나오던 말이 왜 그리 버벅대는지 ^^;. 친구의 결혼식이라 잘 해야 한다는 긴장감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부의 할머님께서 "사회를 잘 봐야 은혜스럽지~" 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 .. 결혼식을 마치고 대전에 돌아와서.. 친구의 결혼식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친구와 아내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업 하면서 자꾸 드는 생각... 좋겠다~~ 라는 것입니다. 축하의 마음을 듬뿍~~^^ ** 그런데. 결혼식 동영상은 자꾸 신랑신부보다 사회를 보는 저의 모습이 자꾸 걸리네요. 우째~ 저런.. 2010. 12. 11.
봄에 첫 나비를 보았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던데.. 친구 녀석이 결혼을 한다. D-DAY가 가까워 오면서, 이일 저일로 바쁜 친구와 어쩌다 만나면 이렇게 의미를 부여한다. 결혼 전 마지막 토요일이라고.. 지난 번 만났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초봄에 함께 작업하다가 둘이 함께 나비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른 봄에 처음 보는 나비가 중요한 의미가 있대, 어떤 색의 나비를 보느냐에 따라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는데...' 친구는 그 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얘가 결혼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아니라 친구 자신이었다면서. 웃는다. 나도 웃었다. 재미있는 일이다. 함께 나비를 보았던 탓일까? 친구는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같은 결혼식장에서 나는 사회를 보게 되었다. 결혼 예식 순서.. 2010. 12. 8.
12월 6일 월요일.. 12월 6일 든 생각입니다. **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 존재이다. 생활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정말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이다. 대학 때 교수님 말씀이 생각난다. '연구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게 더 많다고..'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자신이 아는 것만 옳고 모르는 것은 배격하는 실수를 조심하자. 모르는 세계가 더 많다. *** 책 작업 완료. 학생들의 공모전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최종완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수정 작업에서 페이지가 하나씩 밀렸다. 확인이 안되었다면.. 큰일날 뻔했다. 우스운 상황이 연출될 뻔... ^^ **** 블로그의 긴 댓글 컨설팅을 해 드리는 분의 블로그에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이었다. .. 201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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