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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대전에서 오랜 만에 보는 큰 눈 - 생각 아침 7시에 한 회사로 향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대전인데요. 아침 7시 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날리는 눈이 아니라 바로 쌓이는 눈이었습니다. 이내 길은 빙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눈이 오면서 오전 동안에 있었던 몇가지를 기록해봅니다. * 평소에 차량으로 5분이면 이동하는 길이 20분이 걸렸습니다. 한밭대로로 진입하는 길이었는데, 무슨 사고가 난 줄 알았습니다. * 사무실 현관 앞의 눈을 쓸다가 크게 미끌어졌습니다. 밤새 벽속의 수도관의 동파되었는지 마당 한쪽이 빙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눈이 쌓여서 볼 수 없었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옆에서 눈을 쓸던 아저씨가 흙을 퍼와서 빙판 위에 뿌렸지만, 여러사람이 왔다갔다 하다가 또 미끄러지곤 했습니다. * 점심 시간 다시 빗자루로 눈을.. 2010. 1. 4.
28일 하루 28일 하루가 지나갑니다. 무척 추웠던 하루였습니다. 1. 무역회사에서. 아침 6시 20분에 식사를 하고 한 무역회사로 향했습니다. 이 회사에는 가끔씩 일을 도와주러 나갑니다. 서로 알고 지낸지 5년은 넘은 것 같네요. 같이 일하면서 정말 편하게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마치 친구같은 관계죠. 사장님과 같이 일하던 분이 최근 다른 회사로 가는 바람에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합니다. 같은 업종의 회사라고 합니다. 안그럴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겨울이라 계약과 수금에 어려움이 있어서 어려운 시기인데 이런 일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합니다. 담배가 늘은 모습이었습니다. 잘 이겨내기를 바라게 됩니다. 2. 동영상 준비과정 동영상 제작하는 과정에서 Youtube의 이런 저런 음악을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 2009. 12. 28.
성탄절 하루 일상. 성탄절입니다. 하루를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동안 있었던 소소한 일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 오전에 앞으로 1월, 2월 동안의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방학기간이어서 이 기간동안 특별한 프로그램을 갖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학생들과의 만남, 중국어/한국어 교실, 축구 등 몇가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 점심시간. - 학교 정문앞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명의 친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생각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커피를 뽑아주셨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사장님께서 주신 커피로 마음에 잠시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신었던 축구화가 찢어져서 새로운 축구화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축구 시간이 있어서 바로 매장에 가서 축구화를 구입했습니다. 키카 축구화 6.. 2009. 12. 25.
택시비가 아깝지 않은 하루. 급한 모임을 15분 남긴 상황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장소로 가신 기사님. ㅡ.ㅜ 좌회전 해야 할 곳을 그냥 지나치시다니... 그래도 기사님에게서 농촌 관련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경로 한번 잘 못든 것은 그리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유턴해서 돌아가는 길에 우회전 하셔야 하는데 그마저도 이야기하면서 지나치셨습니다. ^^;;; 기사님은 대전에서 개인택시 하시지만.. 대전 근교에서 농사도 직접 지으시는 분이셨습니다. 농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들으면서 기가 막힌 상황도 있고, 탄식하게 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딱 1만원이 나온 택시비. 원래대로 갔으면 한 7000원 정도 나왔을 텐데요.그냥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아까워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은 농촌의 현실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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