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403 김장김치 도착 아침에 8시 택배기사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9시 30분 이전에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착불로 보냈시기도 했고 김치인지라 빨리 보관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엄청난게 큰 사과박스로 포장을 해서 보내셨습니다. 사방에 감은 테이프와 노끈으로 묶은 포장을 보며 놀라게 되었습니다. 직접 옮겨보니 엄청나게 무거웠습니다. 이 정도 많이 보낼 줄 몰랐습니다. 노끈을 묶으셨던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김치를 꺼내서 김치통에 담다보니 5통이나 나왔습니다. 결국 한 통은 냉장고에 들어갈 공간이 없어 근처에 사는 후배에게 맡겼습니다. 말은 맡긴 것이라고 했는데요, 먹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오른쪽에 두 박스도 김치통입니다. 냉장고 아랫면이 김치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올 겨울은.. 2008. 12. 2. 12월의 시작 12월 첫날입니다. 일상의 이런 저런 일을 적어봅니다. 연립주택 수도요금 계산하시는 분이 3개월 분량의 수도요금을 청구하셨습니다. 7만원 가량 청구가 되었네요. 그리고 냉장고 옆면에 부착되어 있는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두달치의 4만원이 청구되었습니다. 결제시기를 놓친 결과가 생각보다 크네요. 그리고 앞으로 청구될 가스요금, 그리고, 전화요금, 전화요금은 인터넷 전화로 바꾸고 나서 50%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첫날 부터 11만원 가량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을 대하다 보니, 마지막 한달은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이렇게 무거운(?) 소식만 있는게 아니라 즐거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 할 때 시골집에서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김장을 하셨다고 합니다. 택배로 보내.. 2008. 12. 1. 첫눈이 올 때 들은 인생수업. 오늘은 저녁시간에 첫눈이 왔습니다. 하는 일의 마감일이 내일이라 오늘 저녁 시간까지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충남대의 사진관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방문을 못했던 곳이기에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 인사를 했을 때, 사장님은 반가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나타내셨습니다.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사장님은 저에게 물었습니다. "식사 하셨어요? 안 했으면 같이 해요... 잘 됐네. 안 그래도 혼자 먹어야 되나 했는데." "예.^^;" 9시 30분 이제 매장을 닫을 시간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사진 장비들을 정리하는 사장님의 손길이 차분하게 움직였습니다. 매장 문을 닫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갈매기살 고깃집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사장님이.. 2008. 11. 19. 10일 하루. 1. 몸이 안 좋아서 오전 동안 누워 있었던 하루입니다. -> 환절기에 모두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식사 잘 하시구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그리고 운동 규칙적으로 해 주세요. 2.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 중에 인상 깊었던 문구 " 하지만 새클턴은 그들과는 달랐습니다. .. 이러한 그였기에 인듀어런스 호를 탄 탐험대 28명은 537일간 오직 새클턴만을 믿고서 무사 귀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함께 하는 선원들에게 신뢰를 얻어 서바이벌 리더십으로 불리는 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주위에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를 소망해봅니다. 3. 군 후배의 치과치료 군 휴가 나온 후배가 휴가기간동안 치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일전에 사랑니 1개를 뺏고, 오늘은 .. 2008. 11. 10.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0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