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403 10월 마지막의 화요일 오늘 있었던 몇가지 일들을 적어봅니다. 1. 메모리리더기 구입 메모리리더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멀티리더기를 썼는데 이번에는 단일메모리리더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USB가 안되서 결제도 무통장입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대전도 단풍이 멋지게 피어난 시기이기에 사진을 찍고 있는데 소개를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위쪽의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 2. 한 통의 전화 오후에 유성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계약을 하자는 전화였습니다. 위치는 원래 계획했던 곳과는 정반대방향이기 때문에 오후 일정이 완전히 수정되어야 했습니다. 며칠 전에 설치한 매장 반대편의 식당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급하게 필요하다고 하셔서 은행마감시간 전까지 처리.. 2007. 10. 30. 잘못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 오후에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환승입니다." 라는 기분좋은 멘트와 함께 올라탄 버스. 잠시 후 기사님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서서 손잡이를 잡고 있었는데 그만 몸이 180도 회전을 할 정도였습니다. 버스가 멈춘 뒤 앞의 차가 급정거를 했나 하고 봤는데 도로 앞은 텅비어 있었습니다. 잠시후 건너편 횡단보도에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보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인데 무단횡단을 한 것입니다. 도로는 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사님은 놀라서 잠시 가만히 있으시다가 아이를 꾸중하셨습니다. 엄청 화가 많이 나셨죠. 그런데 아이는 계속 웃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웃기만.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놀란 기색보다는, 잘못했다는 것보다.. 2007. 10. 29. 일요일을 마무리하면서 10월의 3번째 일요일이 지나갔습니다. 어제는 밤에 친구의 사무실(?) 에서 일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 일을 하는 친구인데, 저는 프로그램은 배워 본 적은 없지만 단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로보드 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도 배우고 게시판 운영이 어떻게 되는 지 조금 배웠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새로운 기회가 온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갖고 다니던 디지털 카메라 모드 변환 스위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동영상 모드, 야경 모드, 운동모드, 풍경 모드가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음.. 이제는 정말로 사진만 찍게 생겼습니다. 카메라를 다시 사야하나, 아니면 아예 캠코더를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지출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렇게 고민.. 2007. 10. 21. 금요일의 업무 오후에 30분이면 마칠 거라고 예상했던 일이 길어져 2시간 30분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3층에서 공유기에 랜선을 연결해서 1층에 있는 단말기까지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넷 설정이 안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랜선 길이가 15m 이상 되었기 때문에 신호가 안 잡히나 했는데 알고 보니 3층의 모뎀이 꺼져 있었습니다. 다시 설정하는데 또 다른 오류 메세지가 떴습니다. 알고보니 본사 직원의 실수로 인해서 셑팅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하던 카드가 없어져서 찾느라고 이곳 저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청커버 안의 주머니가 2개라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오늘 해프닝이 많은 것을 보니 여기는 앞으로 사업 잘 되시겠어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여러 어수선한 상황을 경험하다보니 이런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2007. 10. 1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0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