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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을 지나다가. 대전 시청 남문 맞은 편에는 보라매 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전에 교육사령부가 있었는데 둔산 신도심이 조성되면서 진주로 이전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전투기를 보다가 예전에 훈련받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훈련소에 입소하고 나서 얼마뒤에 훈련소 언덕에 전시된 항공기 옆에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줄서서 기다리다가 자기 차례에 어색한 표정으로 찍었던 사진은 지금도 하나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매형도 공군 출신인데 군에서 휴가 나오면 대전 훈련소 시절 이야기를 자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공군에 입대한 후배는 F-16 실사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었더군요. 멋있다고 하는데 전시물이라도 실제 항공기 옆에서 찍은 사진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2008. 7. 26.
식당에서 카드단말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응급조치 -전화승인 어제 저녁 8시 경 거래처에서 카드단말기가 문제가 생겼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백업용 단말기를 가지고 가서 15분만에 거래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되 집인데 매장에 자리가 꽉찼습니다. 제 앞에 들어가던 손님 일행은 자리가 없어서 다른데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단말기를 확인해보니 4,5,6번 숫자키가 먹히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지고 온 기계로 교체하던 중 한 손님이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하필 금액이 52,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승인을 따게 되었습니다. 카드에 용지를 대고 긁은 후 가맹점 기본 사항을 적고 ARS로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매장에서 ARS로 전화승인 따는 것이 어떤지 직접 경험해본 것이었습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 2008. 7. 26.
현금영수증 100원도 된다. 새로운 거래처 사장님과 이야기 하다가 사장님에게서 현금영수증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5000원이 하한선이었지만 7월 1일 부터는 그 선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카드처럼 1000원 이상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사장님을 통해서 1000원 이하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핵생들이 200원 물건사고 현금영수증 끊어달라고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확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체크기에서 100원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봤습니다. 번호 입력하고 조금 있지 않아 100원 소득공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편의점 같은 곳에서 소액 카드결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이 전월에 비해서 1.5~2배 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 가운데 소비자는 한 푼이라도 .. 2008. 7. 24.
비 피할 곳. 오늘 오후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굵은 빗줄기로 변했습니다.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기에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잠시 빗 속을 뛰다가 조금 있지 않아 비를 피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김밥집 입구였습니다. 빗줄기는 더욱 거세어졌지만 잠시나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는 것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친구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주에 가족 중 한분이 교통사고가 나게 되어서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한 주 동안 심난하게 보냈다고 합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뭔가 돌파구가 생기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 너무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는 것들 준비해 나가자는 말을 건넸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피할 곳이 있는 것처럼 삶에서도 ..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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