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5 함몰되지 않도록. 월요일 아침부터 여러 파악할 일.. 걸려오는 전화로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문의 전화도 오고, 상담전화도 오고, 독촉 전화도 오고, 정부기관에서는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 전화도 오고. ^^ 8월 13일의 행사가 신경이 많이 쓰이고, 수요일까지의 마감도 신경쓰이고, 아는 후배의 중이염이 심해진 것도, 내일 외국에서 손님 한 분이 오시는 것도, 지인분이 집을 수리하고 있는데, 거의 가서 인사드리지도 못해 마음이 미안해지기도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잠시 작은 주전자에 물을 올려놓았다. 너무나 다양한 일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준비하고 노력하다 보면 모두 어떤 형태로든지 성취되어 있을 일들이다. 밥을 먹으면서도 조급해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을 청했다. 혼자.. 2011. 8. 8. 처음 배워보는 수박 에티켓 얼마 전에 아내랑 같이 수박을 먹었습니다. 한 조각을 다 베어먹고 접시에 내려놓는데 갑자기 아내가 한 마디 합니다. "수박 에티켓 알아요?" 갑자기 들은 말이라 어리둥절 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알려준 수박 예절,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 이렇게 뒤집어 놓는 거였어요. 그 동안 무심코 내려 놓았었던 수박 조각! 이런 부분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 저하고 수박 먹을 때는 상관없지만, 다른 곳에서는 이런 에티켓 실행하는 것도 괜찮죠? " 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다시금 수박 먹으면서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놓아봅니다. 그리고 앞 뒤 바꿔서 놓았는데, 상대방의 수박먹는 스타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는 바짝 베어먹는 편이에요. ^^ 수.. 2011. 8. 4. 어떤 벽도 아름다움을 가둬놓을 수는 없다 한남대 평생 교육원의 펜스의 백일홍 펜스 사이로 내민 꽃, 그리고 앞으로 피어날 꽃 봉오리. 문득 펜스는 백일홍 꽃의 아름다움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빛 한 줄기까지도 차단시키는 벽이 있을 지라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은 꺽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애물,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장애물이 오더라도.. 잠깐 인내하자, 잠깐 기다리자. 결국 그 인내함 가운데서 아름다움이 피어나니까.. 그 벽 안에서 절망해서 메말라 있기 보다는 힘껏 꽃을 피우자. 언젠가 그 벽이 허물어 졌을 때, 찬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게 피울 꽃을 준비하자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그 모든 아픔과 어려움을 다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옆에서 안타까워 하는 것이 전부인 .. 2011. 7. 28. 행복을 배달받다. - 도서 딜리버링 해피니스 한 달 전 쯤 블로그 이웃 어복민님으로부터 유통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딜리버링 해피니스' 라는 책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어복민님의 책 소개를 보면서 저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답장을 보내게 되었는데, 얼마 후 답장이 왔습니다. 책을 선물로 보내주시겠다는 메시지.. ^^ 그래서 결국 저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딜리버링 해피니스는 저자 '토니 세이'의 기업 운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그의 솔직한 경험기를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흥미로웠습니다. 재포스라는 회사를 10년 만에 무일푼에서 1조 2천억 매출, '일 하기 가장 좋은 기업' 으로 일으켜 세운 35세 CEO의 이야기는 저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딜리버링 해피니스 - 토니 셰이 지음, 송연수 옮김/북하우스 어떤 사고방식.. 2011. 7. 27. 이전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35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