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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5

자신감을 잃은 순간 이미 진 것이다. 오늘 아침, 문득 한 퇴직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 자네는 다 좋아.. 배짱만 더 키우면 좋겠어.." 그렇다. 배짱~~. 어떤 일을 시도할 때, 그것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한다면 이미 그 일은 실패다. 섭외를 하거나 협상을 할 때.. 마음 가운데 두려움이 이미 있다면 그 일은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시도할 때, 비록 그 일이 실패하더라도 시도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이 꼭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면서 시도해야 한다. 왜냐면 그 한 번의 실패가 전부의 실패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한 원장님을 인터뷰하고 왔다. 2년 전 차를 같이 타고 타지에 가면서 4천원어치 주유를 했던 원장님. 엄청 큰 덩치의 비싼 차를 모는 원장님이 4천원 주유라니.. 고속도로 요금정산소에서도 있는.. 2011. 8. 23.
백제에 이미 하트장식이 있었다. 무령왕릉 - 금관 허리띠 장식 하트 문양 지난 토요일 역사탐방단과 함께 백제 문화권을 찾았다.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면서 정신없이 하루를 지냈던 것 같다. 인원파악도 수시로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단편적이나마 하나씩 하나씩 머리 속에 남아있는 기억들을 정리해야겠다. 무령왕릉에 있었던 일을 소개한다. 예전에는 실제로 왕릉에 들어갔던 것을 기억하는데 요즘에는 보호차워에서 모형관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해설사께서 맞아주셨고, 많은 시간 열정적으로 해설해 주셨다. 무령왕릉에 방문했을 때, 문화유산 해설사에게서 들은 한 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금관 허리띠 유물 장식 끝에 하트 장식이 있다는 것. 백제의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해설을 들은 관람객들은 정말 그런가 하고 유물 .. 2011. 8. 19.
전남 화순군의 심야버스 운행 - 농촌지역 학생 교육에 있어 큰 힘! 시골집을 다녀오면서 버스에 뒷문에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화순군민과 통학생을 위해서 심야버스를 운행한다는 것이었다. 광주시내에서 화순 곳곳을 운행하는 화순 교통. 심야 12시 까지 운행하는 것이다. 심야버스 운행은 교육환경 여건에 있어 굉장히 큰 힘을 실어준다. 농촌지역의 경우는 학교에서 밤 9시 10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곳도 많고, 고등학생의 경우 야간학습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야간 자습, 학원, 도서관 사용등으로 야간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군민들에게 10시 이후 야간 시간에 3차례 운행을 한다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되는 것이다. 화순교통의 심야버스 운행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통학이라는 심적부담을 상당히 덜어준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끔 시골집을 찾는 나에.. 2011. 8. 18.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게서 고마움을 느끼는 이유. 오늘은 식물에게서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친구에게서 예쁜 화분 하나를 받았습니다. 잘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우려 반, 선물로 받았음에 고마움 반으로 키우게 되었지요. 3달 동안은 그럭저럭 잘 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창문 턱에 햇빛을 쏘이려고 내 놨었는데 그날 따라 햇빛이 강렬했나 봅니다. 저녁에 들어와 보니 식물은 말라 비틀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다 죽은 줄 알고 아쉬움에 체념하고 있었는데, 2-3일 뒤 베란다를 열고 난 저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일부분이 살아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그 날 바로 물을 흠뻑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생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줄기쪽을 남겨놓고 마른 가지들은 가지치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줄기에서 .. 201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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