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17일 하루.. 오랫만의 야근을 한 날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11시를 넘겨 자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1시 넘겨서 잠자리에 들게 되네요. 그리고 아침 일찍 서산에 다녀와야 합니다. 야근하면서 일을 모두 끝내려고 했는데, 월요일로 미뤄야겠네요. 시간을 쪼개서 집중력 있게 활용해야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여러 일정 가운데서 지혜가 필요하네요. 갑작스러운 리듬 변화로 인해 아침 컨디션이 어떨까 싶네요. ^^;; 이 글을 적다가 " 12시 넘지 않았어요?" 라고 물어보는 아내. 이제 진짜 마무리 해야겠네요. 1시가 넘었거든요. 모두 좋은 밤. 그리고 좋은 하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1. 7. 18. 무엇이 진정 이기는 것일까? 뜨거웠던 여름 , 어느 날 저녁 초등학교 운동장. 담장없는 학교 사업으로 사면이 개방되어 있는 이 학교 운동장은 저녁시간만 되면 주민들의 운동공간이요, 쉼터가 된다. 오랜 기간동안 자란 나무, 운동도구, 초등학교 치고는 꽤 넓은 흙 운동장은 각계 각층에서 초등학교를 찾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야간서치 라이트도 설치했다. 야간 서치라이트도 설치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든다. 축구를 하는 일반인, 중고생, 배드민턴, 자전거, 각 종 놀이도구를 갖고 온 사람들로 운동장은 일대 혼잡을 이루게 된다. 한 선배의 6살 된 자녀가 뭔가 단단히 뿔이 나 있었다. 누군가를 가만히 주시하다가 막 뛰어가기 시작한다. 한 아이를 쫓기 시작한 것이다. 덩치가 조금 컷던 아이는 막 도망가기 시작한다. 선배의 .. 2011. 7. 6. 명함 하나로 연결된 3년 전 인연 명함- 문자 이상의 가치. 지난 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속 음성 " 스케치씨죠..." "네..." " 지금도 체크기 일 그대로 하고 계세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 분이 누군신지 생각이 났습니다. 3년 전에 카드체크기 관리를 해 주었던 미용실 원장님이었습니다. 7년 전 카드체크기 관련 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매장을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원장님이 미용실을 그만하게 되시면서 2년 가량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도 저장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락을 받게 되니 정말 뜻 밖이더군요. 오전에 약속을 잡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원장님이 반갑게 맞.. 2011. 7. 4. 어떻게 선생님한테 말 대꾸를 해?. 권위에 대한 생각 평소 알고 지내는 초등 5학년 학생이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학교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혼내는 적이 있는지? 무섭지는 않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는 "학생들이 선생님 말 잘 안 듣게 되면 혼나요.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반 정원이 30 명 정도 되는데 한 20명은 선생님한테 말 대꾸 하기도 하고 말 잘 안들어요. 처음에는 안 그런데 점점 그렇게 돼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학생들의 모습이 어떤지, 선생님의 감정이 어떤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한 선배와 함께 새벽 운동을 나가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선배의 말입.. 2011. 7. 4.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