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나이스 오류에 대한 단상. 교과부 입장에서 비상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나이스 성적정산 시스템이 오류가 난 것이다. 수시가 코 앞인데 이런 오류가 나다니.. 비상사태라고 부르고 싶다. 개발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라는 언론기사가 났을 정도니.. 어제 교육정보원에서 일하는 후배도 일요일임에도 출근했다고 한다. 사실. 새로운 시스템의 경우 개발단계에서부터 오류가 많이 있었다. 개발자들도 개발자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 것이다.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는데 있어서 기한내 마무리 짓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그대로 새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것에는 상당히 많은 테스트가 요구되었다. 교육정보원 직원들하고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스케줄 맞추면서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정상적으로 결과가 나오는지 수도 없이.. 2011. 7. 25. 이사 온 새댁이 가져 온 빵 어제 저녁에는 한 NGO 단체의 사모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흐뭇했던 이야기를 꺼내시네요. 사모님은 연립주택에 사시는데요, 밑층에 신혼부부가 이사왔다고 합니다. 3일 정도 지났는데 어느날 저녁 사모님 집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문을 열어보니 새댁이 왔는데 한 손에 빵을 들고 왔다고 합니다. 그 빵은 손수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빵 만드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하네요. 그 빵을 받은 사모님은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면서 지내는 데, 어쩜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갖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예전에는 이사하면 떡도 돌리고, 부침개 같은 것도 돌리고 했었던 문화가 있었죠. 저도 결혼 하기 전에 자취집 이사갔을 때, 주변에 선배님들이 떡 한 번 돌리면 좋을 거라고 하셔서.. 2011. 7. 23. 커피잔이 화분으로 변신! 디오쏘일 활용 요즘에 화분에 식물 키우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지난 번 더존 그린 대표님 만난 이후 디오쏘일을 구하게 되었거든요. 자신만의 화분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어서 장인어르신께 전화해서 나무 모종 몇개를 부탁드렸습니다. 아버님이 보내온 모종입니다. 제가 아는 건 황금사철, 탑사철, 누운향만 알고 있네요. ## 장인어르신은 조경나무를 키우시는데요. 관련 글 소개해봅니다. [Sketch branch] - 조경나무 7종류를 한번에 보다./ 조경나무 판매 [Sketch branch] - 태안 장미나무 판매합니다. -장미로 정원 꾸미실 분에게 추천 [Sketch branch] - 연산홍 피는 계절/ 연산홍 모종 팔아요~ 2주 전, 집안에 있는 안쓰는 커피잔에 모종을 심었습니다. 모종은 10cm 보다 작기 때문에 커피잔에 .. 2011. 7. 20. 헤어지기 위해 만나다.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난다. --sketch..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난다. 한 가지 몰랐던 건 만남의 기쁨이 끝나지 않을 걸로 생각했던 것.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난다. 함께 있어도 생각이 헤어지고.. 함께 있어도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난다. 이제 알았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만남의 기쁨보다도 헤어지는 순간이 더 중요한 것이다. 헤어져도 기쁨으로 헤어질 수 있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이제 헤어짐의 슬픔 저 너머에 있는 기쁨의 만남을 기약하고 싶다. 2011. 7. 18. 이전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