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5 가던 길을 멈추게 한 새소리 날씨가 무척 청명한 하루였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이어서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날씨였습니다. 대전천과 갑천이 합류되는 지점, 이곳은 유난히 갈대도, 풀도 많은 곳입니다. 올해는 천변에 보리도 심어놓았네요. 보리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좀더 갑천 방향으로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을 느끼면서 쉴새없이 페달을 밟다가.. 문득.. 자전거를 멈추게 하는 소리르 듣게 되었습니다. 새소리였습니다. 예전에 이 길을 지나다닐 때는 많이 듣지 못했던 소리였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가까이에서 들립니다. 잠시 멈춰서 새소리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담아봅니다. 풀 숲에 한 종류의 새가 있는지, 아니면 여러 종류의 새가 있는 지 모를 정도로 새소리는 무척 다양하게 느껴.. 2010. 5. 31. 오늘이 13년만에 가장 쾌청한 서울 하늘이었다니?.. 오늘은 몇 가지 일로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대전에는 아침만 하더라도 빗방울이 떨어져서 오늘 조금은 쌀쌀할 거라고 생각하고 긴팔을 입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고속버스 안에서 바라본 하늘은 점점 이렇게 변해갔습니다. 서울에 올라가면 갈수록 맑아지는 하늘.^^ 저는 순간 오늘 입었던 긴팔 셔츠가 조금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날이 더울텐데..' 하는 생각으로요. 서울에 가서 트윗에 잠실 부근에서 산책할 만한 곳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바로 두분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sophie7311 @kimsketch 석촌호수가 잠실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구요 롯데월드 앞에 광장과 샤롯데씨어터로 걸어가는 길쪽도 괜찮고 강변역까지 지하철타고 오셔서 테크노마트 구경하셔도 좋아요 ,, 날씨 좋으니 서울 나들이 잘 .. 2010. 5. 26. 축구 한일전 트윗중계 하면서 느낀 점. 저녁 시간. 몇몇의 지인들과 함께 축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집에서 PC로 혼자, 아니면 둘이서 보다가.. 오늘은 여러명이서 함께 보게 되었네요. 아이폰으로.. 축구 시작할 때 트윗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시작한 트윗이 한일전 축구 전체 중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반 10여분을 지나는 상황에서 몇 분께서 이런 멘션을 주셨습니다. zibanitu83 제 타임라인에선 유일하게 실시간 중계는주시네요 ㄱㅅㄱㅅ x) RT @kimsketch: 다시 수비에서 올라갑니다... acoralreef @haoapple @kimsketch 현재 두분이 가장 잼있는 중계중입니다. 두분을 묶어서 함께 보시면 박진감 넘치는 트윗축구가 될듯합니다. ㅋㅋㅋ 사실 축구에 대한 전문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축구 중계.. 2010. 5. 24. 23일..에세이.. 밤부터 비가 많이 왔네요. 갑작스럽게 내린 비 때문인지..몸살이 걸렸나봅니다. 다시 몸을 추 스려서 오후 동안 할 일들을 해 보지만.. 내내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비가 오느라 그런지 마음이 더 차분해지네요. 1년 전의 흐느낌도, 흘렀던 눈물이 다시금 찾아온 하루입니다. 그새 1년의 시간이 지났던가.. 내일은.. 다시금.. 밝은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는데... 지금의 어두움은.. 아직 짙기만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무거움이 내일은.. 덜어지길 바라며... 2010. 5. 23.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35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