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사람 사는 세상... 아침.. 우울증으로 심한 고통을 받는 한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자녀에게 전화나 문자 연락 부탁드린다고요. 학생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의아해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과 함께 통화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기회가 주어져서 정수기 렌탈회사의 인터넷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로, 그 동안 배운 지식을 가지고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혼자서 구축하는 것이라 조금 더디기는 하네요. 컨텐츠 제작, 경쟁회사 모니터링, 실제 일반인들의 인터뷰. 등 여러 이야기를 포함한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도메인을 구입하고 연결시키는 과정에서부터 오류가 나네요. ^^; 처음부터 다시금 점검하면서 만들.. 2010. 6. 11. 월드컵 그리스전 스코어에 자꾸 관심이 가네. 일주일 전 집에서 친구, 후배들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운동으로 축구를 한 뒤였죠. ^^;; 그날 축구 이야기를 하다가 관심은 자연스럽게 월드컵 첫 경기로 넘어갑니다. 식사를 마무리 할 때쯤.. 서로 그리스와의 경기에 예상 스코어를 기록해보기로 했습니다. 종이에 각자의 예상 스코어를 써 놓고 냉장고 벽에 붙여놓았습니다. 그리스가 최근 평가전에 부진해서 그런지, 아니면 16강에 진출하고 싶은 기대감에 그리스전은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스전을 쓴 김에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전도 예상스코어도 기록했습니다. 맞춘 사람에게는 일종의 혜택을 주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냉장고의 예상스코어를 볼 때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언론에서도 수없이 듣는 각 경기 예상 스코어가 .. 2010. 6. 10. 6년 전 딱 한번 만났던 분을 중고차매장에서 다시 만나다. 오늘은 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 오후에 대전월평동에서 중고차상사를 운영하시는 선배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중고차 매장에 가니 무더위 때문에 진풍경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소소한 일거리를 마무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과정에서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스케치야.. 차 보러 같이 가 볼래?" "예.." 중고차 딜러를 하시는 분이 직접 손님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시는지는 오늘 처음 보는 셈이었습니다. 중고차매장 정문에서 손님 한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늘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화재보험 직원이셨습니다. 그분이 알고 있는 지인의 중고차 판매, 구입 일로 상담을 구하려고 함께 오시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 지인분은 화재보험 직원분의 전화를 받고 매장으로 오시는 길.. 2010. 6. 9. 6월 6일 생각 대전 터미널 자리를 지나서 걷다가 도로 포장 공사를 하던 곳을 지나게 되었다 . 아스팔트 일색으로 포장된 도로였을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새롭게 포장을 하는 것 같다.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를 갈아냈을 때.. 이전의 세월의 흔적이 다시 드러났다. 보도블럭, 콘크리트.. 그리고 남은 아스팔트 흔적.. 겉으로 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 길 밑에 이런 모습들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 문득 흥미로워진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생의 과정이 있지 아니한가? 지금의 모습만, 지금의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10. 6. 6. 이전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