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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4

꿀 따러 강원도로 간 양봉농가 청원 딸기농장의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이어져왔던 올해 딸기농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하우스에는 이제 다음 철 농사를 준비한다고 하시네요. 도원농원에서는 딸기, 꿀, 고추가루 세 개의 품목에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딸기농사를 마치고 이제는 벌꿀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버님은 강원도에 가 계신다고 하시네요. 왜 그런가 물어보았는데, 아카시아 꿀 개화시기를 따라서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한번 이동할 때마다 2~3시간 씩 걸린다고 합니다. 양봉농가에서는 해당 지역에서만 하는 줄로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네요. 몇 년간 꾸준히 거래해온 손님들이 있어서 벌꿀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고 하네요. 다음 주에 한번 농원을 방문하게 될 때, .. 2010. 6. 4.
투표는 혈액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에 이런 저런 일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장의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사전에 몇몇 정보들을 알아보고 갔었어도 막상 선택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는 막막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투표장을 나올 때는 들어올 때와 다른 문으로 나왔습니다. 입구에 투표장 안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적십자혈액원. 혈액공급실 그리고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투표장.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혈액, 그리고 병원에서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혈액. 건강할 때는 피의 소중함을 굳이 인식하지 않고서도 잘 살아가지만.. 막상 큰 병이 있는 경우, 위급한 상황이 생긴 경우에는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표도 .. 2010. 6. 3.
6월 1일 하루.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 6월의 시작을 알리는 한 분의 문자메시지가 눈에 뜁니다. 새로운 뉴월(NEW월)! 새바람이 고객님께 가득 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일 잘 될겁니다. 어느새 6월이 되어버렸네요. 내일이 수요일 선거라 그런지 마치 주말 같이 느껴지기도 한 하루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났던 하루입니다. # 방문했던 거래처의 사장님과는 신뢰를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대해서 블로그에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5월 마지막 주에는 소개를 통해서 다양한 업종의 사장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직접 참여하게 될 일들도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시도를 해 나가려고 합니다. # 홈페이지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의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협업의 형태인데요. 오히려 몇시간 동안 프로그램 사.. 2010. 6. 2.
가던 길을 멈추게 한 새소리 날씨가 무척 청명한 하루였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이어서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날씨였습니다. 대전천과 갑천이 합류되는 지점, 이곳은 유난히 갈대도, 풀도 많은 곳입니다. 올해는 천변에 보리도 심어놓았네요. 보리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좀더 갑천 방향으로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을 느끼면서 쉴새없이 페달을 밟다가.. 문득.. 자전거를 멈추게 하는 소리르 듣게 되었습니다. 새소리였습니다. 예전에 이 길을 지나다닐 때는 많이 듣지 못했던 소리였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가까이에서 들립니다. 잠시 멈춰서 새소리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담아봅니다. 풀 숲에 한 종류의 새가 있는지, 아니면 여러 종류의 새가 있는 지 모를 정도로 새소리는 무척 다양하게 느껴..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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