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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5

봄에 대한 소소한 생각.. 3월 첫번째 일요일에 조그만 모임의 사회를 맡게 되어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 든 것 중의 하나.. 3월에 오는 것.. 흔히 듣는 노래에서처럼.. 봄처녀가 오신단다. 그런데 올해의 봄처녀는 비와 추위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봄이라서 따뜻한 줄 알고 얇게 옷을 입고 과외를 다녀오던 한 후배는 하루 종일 콧물을 훌쩍이는 모습이다. 매해마다 꽃샘 추위가 있긴 한데..이번은 추위가 조금 오래가는 것 같다.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진달래가 핀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 근처의 마을에서 살아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든데, 요즘 사는 동네에서는 진달래를 구경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삶의 루트가 좁아서 그런 줄도 모르겠다. 날 따뜻하고 좋으면 산 한번 가야지.. 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2010. 3. 6.
물음표와 느낌표. 언젠가부터인가 대전시내 횡단보도에는 화단 장식이 생겼습니다. 한남 오거리.. 예전에 오정오거리였는데 지금은 한남 오거리로 바꼈습니다. 이곳에도 한 켠에 재미있는 장식이 있습니다. 물음표와 느낌표..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무수한 물음표.. 그리고 그 물음표에 대한 느낌표. 어떤 것은 그런 물음표도 떠올리지 못하는 상황, 또 어떤 경우는 무수한 물음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느낌표를 찾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낌표. 이 느낌표는 어떤 마음의 상태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남대학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물음표와 느낌표 장식이 있다는 것. 이곳 횡단보도를 지날 때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물음표.. 그리고 느낌표를 찾았는지.. 2010. 3. 2.
조그만 것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지난 주 목요일 거래처 방문을 마치고 선배님과 함께 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가고 있었는데요. 선배님 집 근처에서의 선배님의 한 마디. "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해?" " 예?.. 집에서 먹으려구요." "혼자?" "그렇죠..시간이 시간이만큼..." "그래? 그럼 내 집에서 같이 먹을래? 같이 가자." 선배님의 갑작스런 식사 초청으로 선배님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신 선배님이신데요. 형수님한테는 미처 이야기하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어떤 모임이 있었는지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다른 손님들보다 제가 먼저 도착한 거라 식사 준비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수님은 명절 때 요리를 하다가 손가락을 베셔서 그런지 요리를 할 때 조금 불편해보였습니다. 다른.. 2010. 2. 22.
데스크 탑을 다시 살리다. 데스크 탑을 다시 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쓰던 하드디스크가 포맷을 해도 악성코드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 다른 하드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후배가 자신이 쓰던 SATA 160GB 하드를 저에게 무상으로 주었습니다. 후배애게 감사~~^^ 중간에 명절이 있어서 거의 10일만에 데스크탑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 동안 한RSS에 읽지 않은 글이 진한 글로 잔뜩 표시될 듯 하네요.. ^^; 예전 같으면 블로그 상에서 명절인사도 하고 그랬을 텐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신 트위터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다시 블로그에 데스크 탑에서 글 쓰기 시작합니다. 201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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