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5 ▶◀마음 아픈 날 밖에서 이런 저런 일을 마치고 오후 3시 경에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켠 순간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분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던 흑백TV를 보시던 할아버지,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속에는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있었던 그 모습. 여러 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던 때에 대통령이 되셨던 분이기에 그분의 모습에 대해 더 인상깊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저의 기억 속에는 존경받을 만한 분으로 남아있습니다. 기사를 본 이후 부모님께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밭.. 2009. 8. 18. 금산 낚시터에서 찍은 사진 몇장 개인적으로 낚시의 맛이 뭔지 잘 모릅니다. 지금까지 낚시 따라가본 적 딱 2번 있습니다. 낚시로 물고기 잡아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도 2주 전에 금산 낚시터에 따라가서 하룻밤 머물다 왔습니다. 낚시터에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가서 텐트 설치하고 있는 사이 한 팀은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야외에서 고기 먹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길 한편에 피었있던 꽃들. 논에 벼 이삭이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머리속을 스쳐갔습니다. 물고기가 입질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큰 놈들이 첨벙 하면서 물 위를 뛰어오릅니다. 그러나 입질은 오지 않는 상황.. 결국 제가 제일 먼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새벽 4시까지 떡밥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다음 날 아침 낚.. 2009. 8. 17. 8월 14일 하루 생각 - 대전을 누비다. * 오랜만에 생긴 자전거로 대전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특히 하상도로, 갑천 주변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눈 앞에 여러가지 장면들이 펼쳐졌습니다. 인상깊은 장면들을 사진에 남겼습니다. 추후에 시리즈로 Inside Deajeon 카테고리에 사진과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수상뮤지컬 '갑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공연하기 전에 연습하는 모습, 분장하는 모습,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 공연의 총연줄을 맡으신 교수님과 짧게나마 인터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갑천 뮤지컬에 대한 생각과 갑천 뮤지컬 몇 장면을 스케치해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 새로 일하게 된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주로 블로그 관련 쪽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내일 오후에 만나러 가는 업체.. 2009. 8. 15. 11일 하루 *중국 학생과의 저녁식사 저녁에 작년에 한국말을 가르쳐주었던 중국학생과 함께 순대국밥집에 갔습니다. 한남대 근처의 오문창 순대국밥집입니다. 예상대로 갔을 때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왔는데 비가 맞지 않는 곳에 주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 뒤편 주차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안쪽에 비 맞지 않는 쪽으로 대라고 하셨습니다. "여기다 대도 되나요?" 사장님은 "고객인데요~~" 이 말씀 한마디에 감동이었습니다. ^^ 순대국밥은 4000원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때 쯤 몰려온 다음 손님을 위해서 자리를 빨리 비워주게 되었습니다. 기분좋게 계산하고 식당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 계속된 학생과의 대화 식사 후에 학교 근처에서 아이스크림 .. 2009. 8. 11. 이전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35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