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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4

4대강 살리기 - 아이러니 한 사진 고속버스 안에서 밤 9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님이 KBS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천 복원사업을 하는 두 곳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천에 흐르는 물의 색깔은 짙은 황토색이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어 콘크리트 시공과 중간 중간 바위들을 놓은 것이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다는 보도였습니다. 기사 보면서 어제 대전천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이 생각났습니다. 대전역 앞 목척교와 선화교 사이의 생태공원 조성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대전천 양쪽에 둔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인상적이었던 모습은 새들이었습니다. 먹이를 구하려고 무리지어서 서 있는 새. 백로인가요?. 대전은 이곳뿐만 아니라 대동천, 유성천 갑천 등 곳곳에서 하천 복.. 2009. 9. 5.
9월 2일 하루 생각 1. 체임벌린이라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요즘. 요즘 가끔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체임벌린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꾸 생각이 납니다. 게티즈버그 전투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체임벌린의 결단이 멋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영어이름을 갖는다면 체임벌린으로 짓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80명의 총알도 다 떨어진 북부군의 군사로 남부군 수백명을 포로로 잡은 전투. 마지막 선택의 순간 뒤로 후퇴하기 보다는 총검을 착검하고 돌격 앞으로를 외쳤던 그의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요즘은 그 체임벌린 자꾸 생각이 납니다. 2. 이해할 수 없는 컴퓨터 어제는 한 중고차 상사의 PC 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케이블잭 다시 찍고, 선 정리 하고, PC점검을.. 2009. 9. 2.
9월 2일 시작 지금 이글은 새벽 5시 48분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시간에 블로그에 글을 써보기는 거의 처음 같네요. 동영상 작업하느라 밤을 새게 되었습니다. 오전8시 30분에 모임이 있는데요, 이대로 계속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 눈 감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타입이라서요 동영상 작업하면서 가끔 생각합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동영상 작업하고 올리고 하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별한 효과를 준다든지, 눈에 확 들어오도록 한다든지 그런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중에서도 단순한 동영상 편집기술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동영상 작업하면서 밤을 새게 되었습니다. 렌더링 하는 도중에 든 생각을 잠깐 적어보았습니다. 마침 100% 마치게 되었네요.. 2009. 9. 2.
8월 30일 생각 - 칠순의 나이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사장님 칠순의 나이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사장님. 토요일 오후에 한 사장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칠순이 나이셨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의미있는 일을 알리려는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돋보기 안경을 쓰셨지만 자판 하나하나를 두드리시면서 글을 작성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쉽게 쉽게 인터넷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빠르게 적응을 하지만 칠순이 넘으신 사장님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설명 하나하나 잘 들으시며 준비하면서 노트에 기록하시고, 중요한 정보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 두셨습니다. 블로그의 효과, 그리고 사장님이 그날 그날 원하시는 글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것과 거의 일치를 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사장님이 ..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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