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생각150 11월 8일 하루 11월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새벽에 천둥번개 소리에 잠을 깼는데 오후에는 확 개인 하루였습니다. * 체한 하루 지난 밤에 먹었던 음식이 잘못되었는지 하루종일 속이 불편했습니다. 혹시나 운동을 하면 좋아질까 했는데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거르게 되었네요. 후배가 사온 따뜻한 녹차베지밀로 속을 달랬습니다. * 신종플루 소식 신종플루 소식 이젠 주변에서 흔하게 듣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주변에서 6명 정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 선배님은 가족 전체가 신종플루로 인해 고생을 하셨습니다. 두 자녀들도 몇일 동안 고열에 힘들어했다고 하네요. 먼 친척뻘 되는 선배님과 저녁 9시에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신종플루로 인해 병원에 간다고 하십니다. 굉장히 힘들어하셨습니다. 폐 쪽이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 2009. 11. 9. 중학교 교사를 시작한 선생님의 이야기 오늘은 얼마전에 새롭게 중학교 영어교사를 시작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소 만나면 인사정도 하는 분이었습니다. 수업시간 분위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노래부르는 학생. 책,노트, 필기도구 등을 아예 가져오지 않은 학생. 수업 중에 일어나서 창 밖을 내다보는 학생. 인터넷에서 추락한 교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변에 알고 있는 분이 이런 상황을 현실에서 겪고 있다는 걸 들으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그 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할지 난감해하셨습니다. 그분도 그래서 먼저 교사일을 시작한 친구나, 주변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관계 가운데 참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선생님.. 2009. 11. 8. 공감한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분명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좋아하고 있는 분야에 있어서 좋아하는 누군가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런 한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 되지 않을까? 2009. 10. 31. 기다리는 마음. 글 쓰는 시각(오후 2시 10분) 에서 20 분 이내로 나가 보아야 합니다. 한 협회에 가서 업무계약관련 상담이 진행됩니다. 그런 후 바로 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가야 합니다. 수요일에 컨셉과 관련된 책 한권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도착예정인데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네요. 서울 오가는 길에 읽으려고 생각했던 책인데요. 그냥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여정동안에는 다른 책, 다른 일을 해야겠네요. 나가기 전에 준비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인가를 기다린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하는 것을요. 그런 기다림에 대한 응답은 상상외인 것 같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이루어지기도 하고, 원하는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분명히 이루어지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빠르.. 2009. 10. 3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