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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4월 25일 하루. 바람이 많이 불었던 하루입니다. 아침에는 맑았지만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한 하루. 오후 3시 까지 쌩쌩하게 정신이 맑은 상태에 있었는데 갑자기 온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모든 것을 접어두고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저만 혼자 그런 것이 아니라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일교차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 한 숨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다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은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일 그리고 휴식. 그리고 못한 일..!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 완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하게 보낸 하루입니다. **이제 마지막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D 2008. 4. 26.
친구 집의 강아지 - 까불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 집이 한달 전에 이사를 갔습니다. 고교 때 절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2001년 군에 간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전역하고 나서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앨범보고 전화해서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같은 동네, 한 블럭 옆에 이사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이사 온 곳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왔습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친구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 집은 마당이 있었고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까불이입니다. 까불이라는 이름은 바로 왼편에 현관이 있는데 사진처럼 우편물이 오면 모두 저렇게 물어뜯어놓아서 붙였다고 합니다 .사진에 까불이에 의해서 찟겨진 우편물은 선거용 우편물이었습니다. 까불이가 투표에 영향을 미치겠군요. 몇 번 혼.. 2008. 4. 7.
비가 오는 날이네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었고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산에 불도 났었습니다. 비가 오니까 반갑네요. 내리는 비 속에서 뭔가 먼지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기는 했지만요. 어제는 프린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쳐보려고 시도했는데 카트리지 부품이 부러져 버려서 영구히 못쓰게 되었네요. 오늘 오후 동안의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몇가지 일로 인해서 마음이 조금 불편한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하는 부분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한주 동안 여러 상황이 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은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뭔가 명확하게 결정되기.. 2008. 3. 23.
한 사진관 앞에서.. 한 사진관 스튜디오 앞에 있는 가족상입니다. 흰색 벽 배경에 튀지 않는 은은한 소품이었습니다. 꽃 화분을 내어놓고 있는 모습이군요. 이번 주말에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지내시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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