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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 - 이참 관광공사 사장 발탁 소식을 듣고 뉴스에서 관광공사 사장에 귀화한 방송인 이참씨가 발탁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인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에서 외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이참씨의 담화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공식석상에서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발음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건가요?^^;) 지난 4월 대학 중간고사 기간에 한 중국 유학생에게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 학생은 한국의 신문을 즐겨보는 학생이었습니다. 신문 첫 면에 '한국은 다문화 사회' 라는 기사를 읽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이다' 라는 주제의 기사였는데, 막상 자신은 그 기사에 동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기사에 나온 것과 대전에서의 현실은 차이가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 2009. 7. 30.
대형마트 여러번 가면 사실 싼게 아니에요. - 국제결혼한 학생과의 이야기 얼만전에 중국 유학생으로부터 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학생인데 한국인과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축가로는 한국노래 한곡, 중국 노래 한곡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 학생 이름을 듣기는 했지만 누군지 잘 몰랐는데 3주가 지난 지금 드디어 얼굴로 알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한국말을 잘하고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말합니다.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니.. 지금까지 만나본 학생 중에 최고로 한국말을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활달한 성격이었습니다. 저에게 중국말로 물어보는데 너무 빨라서 몇번씩 다시 들어야 했습니다. '그냥 한국말로 하면 좋은데.. ^^;~ 하는 생각이 몇번 들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2009. 7. 17.
중국인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든 생각. 한 중국 유학생과 블로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경험한 것들이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좋은 블로그 소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인구도 그 폭이 넓어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드프레스.com에서 중국블로거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블로그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의 글을 클릭한 순간 첫 화면에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학생은 이 부분을 보더니 바로 창을 닫아버립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그런지 물어보았습니다. 현 체제- 중국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의 블로그라고 합니다. 뭐랄까요. 조금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 2009. 6. 13.
외국인과 함께 하면서 얻는 정보들. 일주일에 2번 정도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들과 만나면서 몇가지 정보를 얻곤 합니다. 몇가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 정보들은 그렇게 중요하기보다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아이스하키 인기가 높다는 것. 선생님으로서 학생들 가르칠 때, 학생들이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날때의 표현 - 'I need some space.'를 쓴다고 합니다. 'Go away!'라고 말하면 상당한 모욕이라고 하는군요. 영어관련 전공하신 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겠죠? 캐나다에서 대학 다닐 때 축구 장학생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의 대학에서 축구와 관련없는 과목의 교수를 하고 있다는 점. 일요일에 축구할 때마다 그의 헤트트릭과 절묘한 패스웍을 보면서 경기 패배의 아픔을 느끼곤 합니다.^^; 한번 쯤은.. 200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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