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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5

아웃룩을 다시 사용하다. 최근에 일정관리로 데스크탑의 아웃룩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다이어리도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아웃룩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그 만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MS의 아웃룩에 할 일을 메모하고 일을 끝낼때마다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새롭게 깨달은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걷는 것의 소중함입니다. 실내에만 있다가 밖에 나가게 되면 쏟아지는 햇빛이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새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2009. 4. 25.
Burn OUT 상태. 시간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BURN OUT 이라는 용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번 아웃 이 상태는 육신이 지친 상태가 아니라 영혼이 지친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증세는 정신적으로 힘들다. 어떤 일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일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고 별로 즐겁지 않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이런 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이런 정신적인 문제의 흔적으로 추적해보라고 하는군요. 정신적으로 혹사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무엇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새로워질까요? 어려운 주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9. 4. 24.
기사식당에 가다. 외. ** 오늘 처음으로 기사식당에 가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 사무실에서 이야기하다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터미널 근처의 기사식당. 입구에 택시가 여러대가 주차해있었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들어가자 마자 직원분이 "몇분이세요?" 라고 묻습니다. "2명이요" 사장님은 "백반 괜찮죠?"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리에 앉으면서 순간 놀라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상이 바로 차려졌기 때문입니다. 왜 기사식당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4000원이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잡채, 두부조림, 생선 한접시씩 더 주시고 밥도 리필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식당이 이런 곳이었군요^^. 4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 책상 책꽃이를 잠깐 정리했습니다. 아무리 .. 2009. 4. 22.
두부가 다 팔리다. 내일 아침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냉장고를 한번 열어보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메뉴는 두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서 5,000원을 갖고 나섭니다. 마트까지는 2분 정도 걸립니다. 가면서 두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아뿔사~ .. 역시나 두부가 다 팔리고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냉장고 반찬 뭐있나 더 살펴보고 올 걸~~ 하는 후회를 해 봅니다. 그래도 마트에 왔으니 다른 반찬거리가 뭐가 있나 살펴봅니다. 3주 전에 감자 한 봉지에 2500원 하던 것이 3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양파도 양은 적은데 비싸기만 한 것 같았습니다. 한 바퀴 마트를 돌아보고 선택한 것은 느타리 버섯, 새송이 버섯, 어묵이었습니다.. 200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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