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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생각지 않은 블로그 책을 받다. 어제 밤에 절친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한달만에 다시 만난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는 친구입니다. 둘다 싱글이죠. 친구는 5년 전부터 프로그래머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집이 사무실이죠. 고등학교 친구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이 이어지고 만나는 친구입니다. 저녁 시간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분위기를 택할 것인가? 가격을 택할 것인가? 의 기로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찾아온 이유는 저에게 줄 책이 있어서였습니다. 그 책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블로그 교과서입니다. IT문화원의 김중태님의 저서였습니다. 책을 주면서 저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 너 혹시 이 책 갖고 있냐?" " 아니.. 처음 보는데.." "다행이다. 서점에 가니.. 2009. 12. 13.
칼국수조개 먹다가 나온 이물질. 혹시 진짜 진주? 어제 영동에 다녀온 이후 칼국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웰빙 수제 쑥 칼국수였습니다. 식사를 거의 마칠 때 쯤 바지락의 살점을 떼서 씹었는데.. 살 속에서 뭔가 씹히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보니.. 하얀 돌 같은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이 둥글둥글 한 것 보니.. 혹시 진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조개 살속에서 나왔으니 진짜 진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갔고 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매끄럽고 윤이 나는 모습입니다. 한쪽은 둥글고 다른 쪽은 조금 평평한 모습입니다. 타원형이라고 해야 하나요? 진짜 진주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요? 그 동안 조개, 바지락 먹으면서 이런 거 나온 거 처음이라서 사진 올려봅니다. ^^; 진짜 진주라면 횡재한건가요? ㅎㅎ;;;. 주말 날.. 2009. 12. 12.
최근 떠오른 아이디어.- 해보고 싶은 것. 저녁 잠 들기 전 세면하다가 든 생각을 기록합니다. 최근 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 블로거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까?를 생각중입니다. 한 분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한 번 해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그런 서비스를 만든다면 신청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 이야기를 들으러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업종에서 일하시는 사장님들의 다양한 이야기. 짧은 찰나지만 그 가운데서 한 사람의 인생의 깊이를 느끼기도 합니다. 11월부터 오늘 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그런 이야기라고 할.. 2009. 12. 9.
풍산개를 처음 보다. - 분양신청도 받는데요. 자취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근에는 밥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배랑 같이 살고 있어서 교자상을 밥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다리부분의 고정 스프링이 없어지게 되고, 나사가 빠지게 되어 불안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알아보니까 새것은 6만5천원이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알고 지내는 중고물품 사장님에게 교자상을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몇일 뒤에 오시면 준비해 놓겠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제 사장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교자상은 판에 조금 흠이 있기는 하지만 공짜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6만 5천원을 벌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사장님은 창고 안에 강아지를 기르고 계셨습니다. 왠건가 했는데, 풍산개라고 합니다.. 200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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