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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댓글을 통해 이전의 글을 읽으며 힘을 얻다. 블로그를 4년 이상 운영하면서 유익점이 있다면.. 오래 전에 작성해서 잊고 있던 글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서 다시금 그 글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글에서 또 하나의 영감을 얻곤 한다. 최근에 그런 일이 있다. 서점에서 구입한 책 한 분의 댓글로 그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다시한번 읽어볼 수 있었다. ' 사람들에게 먼저 믿음을 주자..' 라는 문구.. 나의 마음을 붙잡아준 문구이다. 그리고 담겨져 있던 그 글을 .. 그 책의 내용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도록 댓글을 달아주신 분에게도 감사드린다.~^^ 2011. 12. 7.
아내의 마음이 담긴 하트 아내가 아침 식사 하면서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고 합니다. 땅콩 손질하고 나서 보여주고 싶은 거라고 합니다. 그건.. 하트무늬를 보여주면서 웃습니다. 퇴근 후 저녁에 땅콩 손질하다보니 하트무늬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 좀더 손질 해서 하트무늬를 만들었답니다. 아침에 보여주고 싶어서 숨겨놓았다가 아침에 보여준 것입니다. 하트무늬를 준비해 준 아내의 마음이 감사하기도 하고.. 마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몇 일 있으면 정식으로 만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상 가운데서도 순간순간 마음을 표현해 주는 아내의 마음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12월.. 뭔가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 주고 싶네요~^^ 2011. 11. 29.
다음에는 압박감을 느끼지 말기를... 정해진 기한내에 마감을 맞추려고 하다보면.. 여러 압박감이 들곤 한다. 그래서 휴일 동안에서도 컴퓨터 작업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미리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때문이다. 여러 압박감을 느끼면서 ' 다음번에는 미리미리 해 놓아야지.' 하는 결심을 하곤 한다. 그러나 어김없이 마감일이 다가오면.. '미리 더 많이 준비해놓을걸..' 하는 생각이 다시 들곤 한다. 아무튼.. 이번 마감도 기한내에 잘 마무리 된 듯 하다. 틀린 것은 없는지 다시한번 살펴보아야지. 2011. 11. 21.
유기농 귤 못 생겼는데 맛은 일품 :: 오늘 아내가 지인에게 받은 유기농 귤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에 의자위 비닐봉지 안에 있었는데요. 미처 보지 못했었는데 아내가 유기농 귤이라고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껍질 모양이 정말 특별합니다. " 왜 이렇게 못생겼냐?"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후배의 노지 귤도 껍질 손질을 많이 안해서 얼룩이 묻어있었는데, 유기농귤은 그 귤보다 껍질이 더 못 생긴 것 같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구입해 먹는 귤은 껍질 표면이 매끈매끈한데요. 제주도에 사는 후배에게 듣기로는 껍질 표면에 왁스처리를 해서 그렇게 반질반질하답니다. 방부제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그 이야기 듣고 나서 반질반질한 귤은 왠지 꺼려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런 귤의 껍질은 바로 버립니다. 유기농 귤의 경우는 후배의 귤보다 더 모양이 .. 201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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