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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금 신고 하는 달을 보내고 나서

by sketch 200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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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처럼 가장 바쁜 달이라고 하는데 25일 전까지 바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납부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각 매장에서 쉴새없이 전화가 몰려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현황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물어보는 유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반년 총 합계만 알려달라는 경우
-각 월별로 집계내역을 보내달라는 경우

보통 팩스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한번에 해결되면 괜찮은데. .가끔 매장도 서류가 필요하고, 세무사무소에도 내역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내역을 잃어버려서 다시 보내달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25일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요청빈도수는 높아지고 급하게 필요하다는 전화도 옵니다. 어떤 경우는 전화받고 팩스보내고 하는 사이에 반나절이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합니다.
사무실에 있을 때 전화를 받으면 괜찮은데 퇴근 후 집에 있을 때 전화를 받은 경우 참으로 난감합니다. 집에는 팩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찾아보다가 KT크로스샷 이라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월 2000에 프로그램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화일로 만들어서 컴퓨터에서 바로 팩스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세금신고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매출이 많을 것 같은데 신고금액은 터무니없이 낮은 곳은 세무서의 경계 대상 1호가 됩니다. 세무조사시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세무조사가 나오면 그곳은 그야말로  함대 미사일급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 벌금도 내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세무소의 관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각 사업장에서는 세금신고에 특별히 신경을 씁니다.

지방에서도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서울 본사 직원은 더 바빳을 것입니다. 전국에서 오는 전화를 응대해야 하니까요. 통화중이라는 경우가 많아서 2~3번을 시도해야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이 지나니 오랜만에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일을 마친 이후 누리는 달콤함이었습니다.

***
zet님의 포스트 중 달력에 관한 글을 보고 저도 달력란을 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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