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면서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너무나 자주 듣는다.

무엇을 하든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음에 있어 나 자신이 나를 아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개발할 것이 많을 것이다.

자기관리도 잘해야 하고, 시간계획도 잘 세워야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우선순위 가운데서 사귀는 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있는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사회에서는 이 인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철저히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살 것인가?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사회에서 너무나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 각 자의 삶은 결국 삶을 마감할 때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철저히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살 것인가?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사회에서 너무나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 각 자의 삶은 결국 삶을 마감할 때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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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근무하던 시절, 각종 결제 등의 업무로 중대장실을 매일같이 드나들었다. 총 4명의 중대장을 만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새로운 중대장이 오고 나서 몇일 뒤 내무실에서 같이 생활하는 영내하사가 이런 말을 했다.

“중대장의 책상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 줄 아는 것 같다.”

중대장과 면담하면서 책상을 유심히 보았나 보다. 그 뒤로는 나도 가끔씩 그 사람의 책상에 무엇이 있는 지를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학교 현장을 다니면서도 그런 습관이 나도 모르게 나오게 된다. 교장실의 모습을 보게 되면 나를 신나게 하는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걸 통해서 각 교장선생님들마다 독특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학교를 총 책임을 맡고 있는 분의 생각 속에는 어떤 것을 중요시 하는가?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한 교장선생님의 책상에는 ‘스승 된 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글이 놓여있다.

대전의 H고 교장실 탁자 유리 밑에 놓여진 글.. 그 학교의 교사나 다른 학생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아니.. 최소한 한번 방문했던 나에게는 1년이 지나도록 인상깊은 글이다.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다가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라고 권한다고 한다.

“큰 소리로 남을 불쾌하게 만들지 아니하고 온화하여 평안하게 만든다. 자기를 높이지 아니하고 밭을 갈아 살아가기를 즐기나니 넘치고 모자람이 스승에게는 없도다.”
 
물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그 글을 읽은 교사의 몫일 것이다. 교장선생님은 씨앗을 뿌린 것 뿐이다.

그러나 그 글을 인쇄해 책상에 놓은 교장의 마음에는 이 글을 읽는 교사들의 마음에 스승의 덕목이 자리잡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과 의지가 있기에 학교장으로서 교사들을 독려하고 교육에 힘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교장선생님 본인 자신도 초심을 잃어버릴 때가 많을 것이다. 마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이도'의 모습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때, 초심을 잃어버릴 때, 어떤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자신을 잃어버렸을 때의 이런 글은 자신의 모습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물어본다. 앞으로 만나게 될 학교의 지도자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당신의 책상 위에는 무엇이 있는가? 당신이 있는 곳에 당신의 초심을 회복하도록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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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등나무

동네에 알고 지내는 한 할머니께서 오늘 손자에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셨다.
집안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손자가 중학교 1학년인데, 아들이 자녀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표현이..

"엄마, 아빠는 공부를 잘 했는데, 너는 지금 뭐하는거냐? "

자녀에게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압박을 주고 있었다.
아들이 손자에게 이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하신다.

처음엔 왜 그런가 했는데.. 며느리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들은 주중에는 타 지역에서 근무를 하다가 주말에 대전 집에 내려오는데, 그 때마다 자신의 아들에게 학교성적으로 압박을 주는 상황이 생긴다고 한다.

손자는 참 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주말마다 아버지가 그렇게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니.. 아버지가 무섭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기말고사를 치르기 전 한번 만나 줄 것을 요청하셨다.
할머니가 오죽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셨을까?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들 분이 아내를 잃음으로 인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아들에게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가?

손자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는 잘 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다른 과목은 평범하게 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되면 결국은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 동안 만났던 대학 후배들 가운데서도 중, 고등학교 시절의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와 압박이 결국 자녀를 우울증에 힘들어하는 학생이 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신경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학생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도리어 이것이 학생에게는 또 다른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닐까?

중학교 1학년 -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거의 하위권을 맴돌았던 한 친구는 월 300 이상을 버는 개인사업자이다.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간다. 단순히 학교성적이 아닌 여러 좋은 자질을 배우고 익힌 것이다.

중, 고등학교 때의 자녀의 가치를 단순히 시험성적만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부모와 자녀와의 사랑의 유대관계, 서로에 대한 신뢰,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려는 그런 의지,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는 평생을 가도록 지워지지 않는다. 부모에 대한 섭섭함, 원망, 이것을 용서하지 못하게 되고 평생동안 상처를 곱씹으면서 살아갈 수 도 있다.

5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한 사모님도 어렸을 때 엄하셨던 아버지에 대해서 그런 상처를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너그럽고, 이해하고 포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갖춰질 수는 없다. 가장 먼저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자녀에게 그런 본을 보여주어야 하고, 그런 사랑을 전해 주어야 한다. 단지 학교성적 때문에, 또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녀에 대해서 일방적인 기대를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 된다.

참 어려운 영역이고, 씨름해야 할 숙제이다. 그 학생을 만나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될 때 어떻게 그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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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입니다.

오늘은 5년 동안 써왔던 휴대폰 번호를 해지하는 날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번호를 만들게 되었거든요. 아이폰 만들고 나서 바로 해지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오늘에야 해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번호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누군가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줄 때면 이전 전화번호가 습관적으로 나오곤 합니다. 아무튼 5년 동안 써왔던 휴대폰 번호를 해지했다고 생각하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해지하는 오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지절차를 2일 전부터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메일로 해지서류를 받기로 했는데 도착하지 않아서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전 휴대폰은 갖고 다니지 않고 집에 책상에 올려놓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 3일 정도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이런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멀티메일로요.

문자를 보는 순간... "헉.. 큰일이다. "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저와는 먼 친척뻘 되시는 분인데요. 지난 3일 동안 여러 번 전화를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이렇게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그 분께 섭섭한 감정이 있는게 아닌데 이런 문자를 받으니 당황이 되더군요.  바로 지인에게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휴대폰 해지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인께서는 그 때서야.. " 제가 오해를 했네요. 전화주셔서 고마워요." 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왜 하필 휴대폰 해지할 그 타이밍에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람 사이의 관계 가운데 이렇게도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제 이전 휴대폰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그리고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에는 약 790여개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새 번호로 연결하는 서비스는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5년 동안 함께 했던 또 하나의 ID 같은 휴대폰 번호. 이제는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지네요.

무엇보다 마지막 날에 생긴 오해를 풀고 해지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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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향기.. 정형외과에서.

SKETCH/일상,단상 2009.12.04 16:39 Posted by sketch

금요일에는 한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가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져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진지 7일만입니다. 수술이 늦어진 이유는 집 근처의 정형외과에서 단순 파열로 오진을 했기 때문입니다. 두 군데서 같은 진찰을 해서 깁스만 받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른 곳의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다리를 이곳 저곳 만져보시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것을 바로 찾아내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주일이 지난 상태라 다리 속에서 힘줄이 위아래로 조금씩 수축된 상태여서 다시 늘리고 한가닥 한가닥 다시 이어주는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원장님
이 후배는 5년 전에는 왼쪽 무릎수술을 했었고, 이번에는 오른쪽 발목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은 오후 4시 20분 경이었습니다. 워낙 가깝게 지내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의사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수술이 마치고 수술 한 부위를 의사선생님이 직접 소독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환자 발 닦아주는 의사에요. " 라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후배가 그럽니다. 의사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다구요.. 그리고 하룻 밤 같이 병원에 있었던 다른 후배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분 같아요." 


병실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오후 5시가 되어서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병실에 4분이 입원해 있었습니다. 옆 침상에는 한 아주머니께서 간병을 하고 계셨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니 냉장고에서 갖고 온 김을 꺼내서 돌리기 시작하십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김을 주셨습니다. 어머니뻘 되 보이시는 아주머니셨습니다. 많이 먹으라고 하시고, 계란찜 접시도 먹으라고 전해주셨습니다.

맞은 편 침상의 대학원생. 노트북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책들이 한 10권 정도는 쌓여 있었습니다. 후배와 문병온 2명이 있는 걸 보고 도너츠를 돌립니다. 던킨 도너츠.
돌리시면서 "어차피 저 혼자 못 먹어요. 드세요." 입원하신 분과 가족들에게도 나누어 줍니다. 
먼저 그렇게 베푸는 것을 보면서 그 학생과 이야기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전공은 화학과인데 취미로 단편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공모전에도 여러번 참여했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배가 잠깐 화장실을 갔습니다. 옆의 아주머니께서 입원한 후배 이야기를 잠깐 하십니다.
"수술하기전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어" 
오진으로 인해 좀더 늦었더라면 더 큰 수술이 될 뻔한 것을 염려해주셨습니다. 
 
문병 갔던 후배가 원래 밤에 집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수술 둘째날 도 고비라면서 병실을 지켰습니다. 친 가족도 아닌데 이런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에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집니다.

문득 사람사는 향기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삶을 더 향기롭게 가꿔가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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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웹페이지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글입니다 .

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한 글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1. 비전이 뚜렷한 사람

2. 항상 감사하는 사람.

3. 진실된 사람.

4.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


갈대는 항상 흔들려버린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이 생각했던 내용들입니다.

당장 비전이 뚜렷한 사람에서부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11월 동안에 너무나 많은 사람을 만났고, 11월 동안에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을 접했으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한꺼번에 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것에 대해 시간을 어떻게 드렸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일기에도 그런 점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기록을 남깁니다.
오늘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든 하루는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 하루하루 모여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한 주 동안에.. 아니 2009년의 마지막 한 달 동안 집중해서 큰 목표를 향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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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간의 관계에서 사소한 오해가 생깁니다.

이것이 서로 정확하게 이야기가 되지 않고 오래가게 될 경우, 나중에는 심각한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별 것 아니고 정말 사소한 건데.. 정확하게 이야기가 되지 않은 점들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감정의 골이 생기기도 하고..

평소에 커뮤니케이션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오해가 있더라도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서 어디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실수가 났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작은 것에서 중요한 관계가 금이 가버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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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 동영상 편집을 하느라 새벽 3시 경에 잠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전 기획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획에 따라서 정확한 장면이 편집되어지면 편집속도는 정말 빨라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편집 작업을 하다보면.. 맘에 들지 않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러다가 음악찾고, 새로운 사진 찾고, 동영상을 찾고, 같은 장면을 10번 이상 플레이하고 하고 나면.. 어느새 새벽 시간이 깊어져 버립니다. 12시에는 잠들어야지.. 하던게.. 1시, 2시에는 꼭 자야지.. 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아직은 아마추어라서 그런 것일까요? ^^;;

작업을 하다가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이라는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에릭 클랩튼의 '언플러그' 음반과 악보를 가지고 이 곡을 연습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저도 친구한 테 도입부분 연주를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동영상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식히는 겸 해서 동영상을 보면서 가사를 찾아보게 되었고 곡에 얽힌 사연도 알게 되었습니다.

4살 된 자녀를 사고로 잃은 이후 큰 슬픔에 빠졌던 에릭 클랩튼이 다시 음악활동을 하면서 이 곡을 쓰게 됩니다.

자녀를 잃음으로 큰 슬픔에 빠졌지만 이 땅에 살아가면서 더 강해져야겠다는 그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자녀를 잃음 아픔이 어떤 것일까요? 저는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큰 슬픔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슬픔 가운데 그냥 주저앉을 수도, 다 포기한 채로 멈출 수도 있지만 가사의 내용처럼 다시 일어서고 힘있게 걸어나가는 그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외부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그 아픔으로 인해 얼마나 주저앉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가 되었을 때, 그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 걷는 것. 그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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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가을..

어제 저녁에 형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도움을 구하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형수님이 첫째를 가지셔서 첫 아이를 위한 공간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혼 때 구입한 소파를 밖으로 내어놓는 일이었습니다.

형님 집은 연립주택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한가지 더! 가장 꼭대기 층인 5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형님 혼자서는 그 소파를 밑으로 내려놓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 20분이면 뚝딱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소파는 가볍게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큰 소파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형님이 앞에, 저는 뒤에서 잡아주면서 가게 되었습니다. 쉽게 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파는 현관문을 나설 때부터 애를 먹게 했습니다. 현관에는 신발장도 있었기 때문에 소파를 머리 높이정도로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뒤집어야 했습니다. 현관을 통과하는데 상당한 힘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본격적으로 계단코스였습니다.

계단이 좁은 관계로 소파 각도를 맞추는 것이 굉장히 신경쓰였습니다. 무거운 것도 무거운거지만 각도를 맞추느라 어쩡쩡한 자세로 소파를 드는 것, 그리고 계단 중간에서 방향을 바꾸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한 층 내려가고 아직도 네층이나 남아있었는데, 얼굴에서는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한층 내려가면서 여기가 몇층인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3층. 왜 이렇게 그 계단이 길게 느껴지던지요. ^^;;
연립주택에 등짐 메고 직접 이사짐을 나르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졌습니다.

소파를 운반하면서 주로 했던 말입니다.

형님 : " 됐어?" "간다"
나 : "잠깐" " 조금만 기다려." "오케이"

땀이 뻘뻘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

그렇게, 그렇게 1층으로 나왔습니다. 
소파를 내려놓는 형님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었더군요. 

길에서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소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소파에 붙은 동사무소 스티커를 보던 형이 한마디 합니다. 

" 좋은 소파였는데~~"  

2년 정도 함께 하면서 정들었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볼 때 굉장히 깨끗한 소파였습니다. 

" 이렇게 내어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가져갈지도 몰라." 

그렇게 누군가에게 다시 쓰임받아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일로 인해서 형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을 느낍니다. 결혼하기 전과 후에 관계를 맺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이런 일 하나하나에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서 관계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소파이동을 마치고 나서 형님 집에 또 한가지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도배였습니다. 형이 바쁜 관계로 주말 오전에 도배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래 혼자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인테리어 할 때 도배 보조를 해 본 적이 있어서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형수님은 "도배도 할 줄 아세요?^^" 라면서 놀라시네요. 아무튼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은 이런 일을 계기로 가까워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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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련 문의를 하시는 사장님 집의 PC를 점검해 주었다.
PC점검을 마치고 한 분의 손님과 우연찮게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에 사무실에 방문해서 PC를 봐주기로 했다. 새로운 인연이다.
그 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는 모른다. 그러나 그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가지 소원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의 용량과 계속해서 힘있게 사람들과 만남을 활기차게 이어갈 수 있는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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