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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거래 사고가 생겼을 경우 대처

by sketch 200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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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시 일어날 수 있는 거래사고 및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한 매장을 방문했을 때 이런 전화가 걸려 온적이 있습니다.

'사용도 안한 거래가 왜 카드 명세서에 찍혀 나오느냐? 문제가 있다. 그쪽에 잘못한 거 아니냐? '  전화를 받은 사장님은 순간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거래 내역을 지금 알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당황하신 것 같아서 침착할 것을 말씀드린 후.

날짜, 거래금액, 카드번호에 대해 메모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나씩 메모가 진행되다가 카드 번호에 와서 '카드가 바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알아보니 당일에 그런 거래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명세서가 있다면 그 카드번호를 모를리가 없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명확한 거짓말입니다.  


또 한 매장의 사장님..
한 손님이 증명사진을 찍고 10,000원을 결제해야 하는데 사장님이 잠깐 다른 일을 한 사이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사장님은 황당해했습니다.
그 뒤로 9개월 뒤 그 손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을 기억하고 있던 사장님은 10,000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전화로 9개월 전 거래 날짜를 물어보고 나서 다음날 카드 명세서를 가지고 와서 '이날 10,000원 결제했어요. 보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은 전화한 다음날 그렇게 명세서를 가지고 왔다는 것이 의아하기만 합니다. 9개월전의 거래지만 사장님은 카드사로 직접 문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
카드 거래가 이루어지면 기본적으로 카드사에 거래 정보가 남게 됩니다. 손님과 가맹점 모두 영수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에 문의하게 되면 모든 거래내역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전화나 항의를 받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수증 상에 인쇄되는 거래정보에 대해 침착하게 알아보신 뒤 카드사 상당센터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이런 사고를 쳤다면 그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신뢰를 주는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
손님의 입장에서는 다행인 것이 결제 때마다 바로 문자로 통보해주는 서비스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분실해서 누군가가 부정적으로 사용했을 때 예전에는 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예가 많았습니다. 문자서비스를 사용하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문제를 바로잡기도 훨씬 용이합니다.

가끔 거래를 하다가 두번 매출이 된 것으로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복매출이 되면 보통 카드사에서 입금 보류를 하고 일일히 확인전화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확인전화도 없을 경우 대금은 이중으로 인출되게 됩니다. 중복매출이 생겼을 때는 바로 매장에, 또 카드사에 문제를 바로잡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바로 정정요청을 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다 입금이 된 3~5일 후에 이 문제를 바로잡으려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입금을 할 때 카드사 수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환불해주려고 해도 카드사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입금해줬기 때문에 분쟁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상황을 인지하면 바로 해결요청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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