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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통장 재발급시에도 수수료를 받나요?

by sketch 200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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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은행 창구는 많이 찾지 않는 편입니다. 송금, 공과금 이체시에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은행을 직접 가는 경우는 현금을 찾을 때나 통장을 재발급 받을 때 이용하게 됩니다.

금일 오전에는 통장에 돈을 입금시킬 일이 있어서 은행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금카드를 ATM기에 넣었는데 다음 메시지와 함께 카드가 도로 나왔습니다.

'이 카드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어제까지 사용을 했었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다른 기계에서 시험을 해 보았는데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체크카드는 신분증만 있으면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

카드가 안되었던 이유는 마그네틱이 손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카드 신청서를 다시 작성하고 창구 직원의 설명을 듣고 카드를 받기 까지는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금카드를 다시 만드는데는 1,000원의 수수료가 든다고 합니다. 카드 제작 수수료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1000원을 내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사용되는 고항자력카드

1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수수료라는 이야기를 2번을 더 듣게 되었습니다.

수표를 찾으려는 손님은 현금으로 찾으면 수수료가 없고 수표로 찾으면 수수료가 붙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수표가 필요했는지 수수료를 지불하고 수표를 받았습니다.

또 한 손님은 통장을 재발급받으려고 하는데 200원의 수수료가 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손님은 통장 재발급에 수수료를 낸다는 말에 한번 더 물어보셨습니다.

"수수료를 내야 한다구요?"

한 가지 의아스러웠던 것은 직원의 한마디였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다 똑같이 해요."

저는 같은 은행에서 통장을 재발급 받는데 그동안 10원도 수수료를 안 받았었습니다.  처음 수수료 200원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물가가 오르면서 수수료 정책이 바뀐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은행도 똑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은행도 다 그렇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도 똑같이 한다는 것을 이유로 정당화하는  하는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진 것입니다. 손님은 직원이 이야기한대로 수수료를 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다른 은행에서도 통장 재발급 받을 때 수수료를 내나요? 정말 모든 은행에서 통장을 재발급받으려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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