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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불안한 바리게이트?

by sketch 200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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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내 운전면허 시험장의 오전 풍경은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교육 접수시간을 놓치기 않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온 사람부터, 가족이나, 친구의 차를 빌려타고 온 사람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 경우에는 내리는 지점에서 조금은 거슬리는 구조물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무슨 군대 시설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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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비상상황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검문을 하기 위한 구조물 같습니다.

문제는 이 시설물이 도로와 인도가 만나는 지점에 설치가 되어 있다보니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을 당황케  한다는 것입니다. 승객들이 내린 후에는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구조물과 구조물 사이를 통과해서 인도로 들어섭니다. 이때 머리 높이에 튀어나온 봉으로 인해 사람들이 한번 더 당황을 하게 됩니다. 앞에 내린 아주머니가 이 곳을 걷다가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머리의 중요한 부분에 부상을 입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표지는 앞에 있지만 내리는 문은 거의 이 구조물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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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밀어놓는다고 하면 인도 통행에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으면 더욱 좋겠지만 차선책으로라도 몇개의 구조물을 정류장과 조금 더 멀리 떨어뜨려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퀴도 달려있어서 조그만 힘 주어서 밀면 쉽게 밀 수 있을텐데요.
 
적어도 버스에서 하차하는 손님들에게 불편함이나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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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구조물은 어느 기관에서 사용할까요? 아마 경찰측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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