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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가네쉬 3년 다이어리 구입

by sketch 200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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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니시스에 받은 상품권으로 무엇을 할까 하다가 가네쉬 3년 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리 모음전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3년 다이어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최근에 정철상님의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라" 책을 읽으면서 비전, 목표 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이 다이어리가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다이어리는 1년만 쓰는데 3년 다이어리라고 하니까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써보기도 하지만 앞으로 3년 동안 일관성 있게 삶을 계획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일기장 만한 크기입니다.

주목할 만한 몇가지 특징을 소개합니다.

첫 페이지에는 사명문을 적는 란이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질문이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비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몇 주동안 생각했었던 내용을 기초로 적어나가게 되었습니다.


Mission Statement 옆에는 미래 이력서를 적는 난이 있습니다. 지금 한 줄 적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서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다이어리는 독특한 점이 3년의 기록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간 계획도, 일간계획도 3년 의 내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쓰지도 않았지만 3년째 이 다이어리를 쓰고 있을 때의 느낌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일간 계획 한 페이지를 3 등분하여 3년의 기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편에는 그날 그날의 재정 수입,지출 현황을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부분에도 한달의 재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려면 자신의 비전과 삶의 목표가 분명히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구성 페이지 자체는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 이 다이어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맨 앞에 자신이 기록한 사명문과 미래 이력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세운 목표를 항상 돌아보면서 큰 목표 가운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이 다이어리의 목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철상님의 책자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라"가 이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데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이 다이어리를 활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몇가지가 생각났습니다.

사용법에 대해서 다이어리 앞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주의깊게 읽으신 후에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항목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자신의 기록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3년 동안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방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타입이기에 제법 두꺼운 다이어리가 3년 동안 잘 견딜 수 있을지 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어디가 뜯어진다는지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1년 다이어리처럼 수시로 갖고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할 때, 두께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다이어리를 3년 동안 사용하는 느낌이 어떨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혹시나 싫증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이어리에 담긴 충실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엇보다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것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재작년에 1년 업무 다이어리가 없어져서 상당기간 불편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세부적인 시간사용이나 자세한 메모등은 추가로 자유노트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년 동안의 기록을 담을 다이어리. 앞으로 3년 동안에 경험할 일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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