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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사진 sketch

위험한 전신주 위험표지

by sketch 200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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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전신주에 오르지 못하도록 전신주를 감아놓은 철판.



가끔 지나는 길이지만 이 곳을 지날 때마다 긴장하게 됩니다. 철판이 손상돼서 튀어나온 날에 위협을 느끼곤 합니다. 

위험 글씨에 '험'자가 보이지 않지만 벗겨진 철판의 날이 정말 위험하게 느껴져서 주변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되네요. 정말 제대로 된 위험 표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한 후배가 이곳을 생각없이 지나다가 점퍼가 10cm정도 찢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튀어 나온 부분이 정말 위험해보이죠. 여름이라면 팔에 큰 상처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설물은 구청에서 관리하나요? 한전에서 관리하나요? -.-;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관련기관에서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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