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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알라딘 중고샵 사용 후기

by sketch 200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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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책은 직접 구입해서 읽는 편입니다. 꼭 필요하거나 읽고 싶은 책인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동안 책값으로 지출된 금액이 꽤 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인터넷서점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한 두번씩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서점부터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고 여러 책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 인터넷서점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중고라는 말에 선뜻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지난 가을에 중국어 초급교재를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중고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별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책 받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고책이 중고가 아니라 완전히 새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어학용 테입 비닐도 뜯지 않고 책에 줄 하나, 연필자국 하나 없는 새 책이 온 것이었습니다. 정가가 12800원이었는데 7760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할 때 중고서적이 있으면 중고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부를 새롭게 시작한 게 있어서 관련 서적으로 4권 정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4권 중에 3권이 중고물품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한 권은 중고물품이 등록되어 있지 않군요. 그 책은 값이 35,000원입니다.

나머지 3권을 인터넷에서 새 책으로 구입할 경우 총금액은 45,200원입니다.
중고 구입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31,400원입니다. 13,800원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책의 상태도 깨끗한 편입니다. 중고샵에서 구입할 때, 책 상태에 대한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고책을 5권 정도 구입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받은 책의 상태는 아주 깨끗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한 중고서적


중고책 배송 방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알라딘 직접배송과 판매자 직접배송이 있습니다.
알라딘 직접 배송의 경우는 결제일 기준으로 하루나 이틀 뒤에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자 배송 방식은 판매자의 상황이 있기 때문에 2~5일 정도 걸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 번 구입한 책은 다시 팔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 중고샵을 통해서 저에게 필요한 책을 판매하는 판매자에게 고마움도 느끼게 됩니다.
대학에서 새학기에 필요한 책들이 있다면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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