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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짧은 마케팅 강의

by sketch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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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6년 동안 교수생활을 하시다가 이번 학기에 한국에 오신 교수님으로부터 마케팅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20분 정도 되는 그 분의 강의 가운데서 몇가지를 기록해봅니다. 여기에 기록한 것은 제가 들은 이야기를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이나 정보는 따로 알아볼 필요를 느낍니다. 들은 이야기를 나름대로 적은 것입니다.

교수님은 87년 정도 부터 중국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마케팅 관련 강의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는 베이징에서 여자들이 모두 유니폼 비슷한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거리에도 상업광고는 거의 없었고 사회주의에 대한 이념적인 광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안되어서 거리의 그런 분위기는 점차 바껴갔다고 합니다. 경제 개방을 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바꼈습니다.  

교수님이 이야기 한 것 중의 포인트는 중국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자체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주신 것이 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중국 공장에서 컵을 만들어 미국에 1$에 가져오면 미국에서는 그것을 7$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미국에서는 순 이익으로 3$정도의 이익을 챙긴다고 합니다. 

외국인에 의한 마케팅이죠. 중국이 직접 자기나라의 브랜드를 만들고 직접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 삼성은 미국에서는 중학생, 초등학생도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인데 중국의 하이얼은 아직은 그렇게 알려져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중국이 자본이 있기 때문에 그 돈으로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분의 이야기였습니다.  


** 한 중국유학생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국가는 돈이 있지만 개인은 돈이 없어요."
교수님은 " 그러면 돈이 있는 국가에서 일하면 돼죠."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블로그에서 개인브랜드란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국가경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의 브랜드를 키워갈 수 있는 힘.그런 시야가 어디서나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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