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하숙집 소개

Inside Daejeon 2011.02.01 19:49 Posted by sketch

2월이네요. 2월 중순이면 한남대도 오리엔테이션과 수강신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한남대 주변에 하숙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남학생 3명, 여학생 3명을 받는다고 하네요.

하숙집 이름은 한남 홈스텔입니다.



한남 홈스텔에는 두가지 종류의 방이 있습니다.

1. 큰 방
340만원 선납 / 월 20만원


2. 작은 방
작은 방은 300만원 선납/ 월 20만원입니다.



한남 홈스텔 전화번호입니다.

042-638-8819
010-9520-8819

** 입학시즌이 다가와서 그런지 한남대 하숙, 원룸으로 유입되는 검색어가 많네요. 한남대에 재학중이거나 새로 입학한 자녀를 두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전동 신축 복층식 원룸

Inside Daejeon 2011.01.29 09:05 Posted by sketch

용전동 한숲 아파트 부근에 신축 원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복층식 원룸이네요.

아래 사진처럼 위에 침대가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원룸은 처음 보네요.


입구의 의 모습입니다.


8평형 풀옵션
난방 : 도시가스
가격 : 보 300/월 39 <보증금은 조절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 센터에서 용전동, 한남대 부근에 살았었던 한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로 이사하신 분입니다. 10년 전에 용전동에 거주하셨다고 하네요. 저와 같이 한남대 부근에 거주하셨던 분이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보다는 10년 전에 한남대에 사셨던 분이기에 그 분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었습니다.

기억하는 것 몇가지를 나누셨습니다.

사람사는 동네 
용전동 한숲 아파트 부근은 정말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어우러져서 정말 사람 사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십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서 있는 상가들, 근처에 있는 초, 중, 고교를 오고 가는 사람들, 출퇴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한남대 대 운동장의 추억 
10여년 전에는 저녁 때마다 한남대 대운동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FIFA로부터 공식 STAR2 운동장으로 지정받았습니다. 비록 맨 땅이었지만, 운동장 트랙 주위로 걸으면서 뛰면서 운동했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함께 했던 모습을 추억하셨습니다. 특히나 영하 10도로 떨어지던 추운 겨울날에 운동장에 가서 운동하다보면, 머리카락 끝의 땀이 얼어버리는 그런 경험도 있다고 하십니다.

지금 사는 곳은 건물은 최신이고 멋있지만. 왁자지껄한 그런 사람사는 분위기는 느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예전의 향수에 젖는다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동네.. 용전동이었다고 하시면서요..


한남대 하숙집 (여학생 하숙)

Inside Daejeon 2011.01.07 22:03 Posted by sketch

일년 전에 알게 되었던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042-673-6430
위치는 한남대와 5분거리에 있습니다. 세피앙APT 부근입니다.
2011년도에 방 두개가 비었다고 하시네요. 여학생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1년 전에 뵈었을 때, 저녁식사를 함께 했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 때 집된장을 싸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아주머니입니다. ^^;



한남대에 여학생 하숙집을 알아보실 분은 참고하세요.

** 주인집에서는 추가로 여학생 하숙을 구하네요.

원래는 여학생 자취를 했던 방입니다. 1층에 있던 방입니다. 방이 두칸이고 주방과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여학생하숙
선납 200만원 월 20만원

TEL 042-673-6430 / 010-5479-6430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도움말 Daum 지도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에서는 졸업 동문과 교수들이 기탁한 시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및 창업 경진대회를 12월 15일 개최한다고 한다.  병원경영 혁신사례를 연구해 발표하는 이 경진대회의 시상금 300만원은 이 학과를 졸업한 천용태(29) 보은연세병원 원장이 후배들을 위해 기탁했다. 천 원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매학기 300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날 오후 4시 한남대 방촌홀에서 후배들이 보는 가운데 장학금 기탁증서를 이 학과 강신철 학과장에게 전달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될 수 있으나 지난 10월 강신철 교수와 인터뷰했던 내용이 생각났다. 인터뷰에서 들었던 경영정보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10일에 있었던 장학금 전달식이 더 의미가 있어진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학과장 강신철 교수와의 인터뷰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지역의 모든 대학에서 참고할 만한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학과장 강신철 교수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소개
경영정보학과는 기업의 정보화 및 국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급 정보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기술을 경영기법에 접목하는 특성화된 학과이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에서는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어학 및 정보기술 검증을 위해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해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문화의 날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졸업인증제도 -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
-  경영정보학과에서는 졸업인증제도를 실시한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과에서 정하는 1000점을 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 토익성적은 최소 600이상을 맞도록 하고 있다. 그럼 1000점 중 600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익을 900 맞았다고 하면 남은 점수 100점만 채우게 된다. 졸업인증제도의 점수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다. 400점짜리가 있는가 하면,  컴퓨터 활용능력 같은 경우는 50점으로 정하고 있다. 1000점을 만들면 졸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졸업인증제도를 처음 실시할 때, 갈등이 있기도 했다. 논문으로 졸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졸업을 보류시켰다. 학생들은 처음에 당황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졸업인증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잘 따라와 주었다. 그래서 지금은 졸업인증제도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게 되었다. 졸업인증제도를 통해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서 분명한 방향감각을 갖고 준비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실제 졸업 이후의 삶에서도 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준비되고 있다.   


교수님들의 학생지원에 대해서.

- 13년 전 학과 교수들이 매달 15만원씩 저축해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초창기 교수들의 월급을 모아서 4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매해 15명씩 2주 동안 필리핀에 함께 가서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초창기에는 무척 힘들었다. 학과의 모든 교수들이 같은 마음으로 모아지는 것에도 시간과 과정이 필요했다.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행했기에 여러 열매를 맺었다는 생각이 든다. 

- 문화의 날 행사 

 매주 수요일 두시간 씩은 전 학년이 함께 하는 문화의 날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다. 학생들은 이 날을 통해서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된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 댄스, 미술관, 단전호흡등 대학 강의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다. 2005년 부터 5년동안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학과 교육방침에 따른 성과
 경영정보학과는 졸업 이후 정보시스템 SI 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요즘은 IT업체에서 신규직원을 많이 뽑기 때문에 일반 기업체, 공사, 은행등에 많이 들어간다. 학생들이 일단 영어는 대체적으로 잘한다. 토익 평균이 700점이 항상 넘는다.. 공부하다보니 900 넘는 학생이 많다… 보통 700점~800점을 맞는다. 이는 1학년 때부터 공부에 대한 목표를 미리 정해 주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1학년 때부터 미리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서 목표를  정하도록 도와준다. 어디까지 해야 사회에서 어느정도 활동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어떤 학생은 졸업인증제도에 재미가 붙어서 2000 이상을 따는 학생도 있다. 학생들이 해서 그렇지 일단 방향을 잡고 시작하면 있다.

경영정보학과는 2009년에 한남대 우수학과 인증패와 상금을 받았다.  정량평가로 경영정보학과 58개학과 1위를 차지했다. 입학 지원율도 경상대에서 상위권이고 취업율도 높고 유지율(타대학, 학과에 가지 않는 비율) 높다. 3 연속 1위이다. 것은 졸업인증제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대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전반적으로 학점만 따고 졸업하게 되면 개인의 능력이 갖춰지지 않는 것이다.



지역대학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
- 대개  지방대 학생들이 패배의식이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못 갔다는 것, 어떤 학생은 자기보다 공부 못했는데, 수능을 봐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간 일로 인해, 자기가 있는 대학보다 낮은 곳에 왔다는 패배의식이 있다. 경영정보학과 학생들도 1학년 때 그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2학, 3학 올라가면서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고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만족도라는 것이 자기가 열심히 하고 하나씩 성취해갈 때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노력을 하게 되면 다른 핑계를 대게 되어 있다. 학교가 나빠서, 시설이 나빠서,학과가 나뻐서 등의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것이다. 
 학과에서는 학생이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성과를 얻게 될 때 학생들이 뿌듯해하고 자신감이 높아진다. 또한 학과 전체에서 그렇게 추진할 때, 
학과의 분위기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성취했다는 고마운 감정도 생기게 된다. 그런 부분이 지역대학의 학생들에게 '나도 할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 그리고 도전의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이다.


 # 실제로 경영정보학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았던 졸업생들이, 고마운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이 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이제 자신도 후배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한다. 단지 명분 때문이 아닌 실제로 그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역의 대학에서의 학과의 중심이 되는 교수들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 중소기업의 담당자들이 각 지역의 대학에서 이렇게 준비하는 학과들이 있다는 것을 알까? 단순히 수도권 대학, 지방대학 이라는 잣대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각 지역대학에서도 이렇게 독특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곳이 존재한다.

대전보건대학 방송제작기술과 졸업작품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9동 학교 강당에서 펼쳐졌습니다. 

국내 음향학계의 전문가이신 강성훈 교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총장님의 인사가 있었고, 교수님들의 영상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정무남 총장님의 인사 말씀 중에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한가지. "자녀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제 귀금속보석디자인과에 갔을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성훈 학과장님 - 교수님을 몇 달전에 찾아뵈었을 때, 학생들에게 '기초'를 세워주는 교육을 무척 강조하셨습니다. 취업에 대해서도 무척 현실적이시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졸업한 이후 방송음향 업체, 프로덕션, 예술의 전당 등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이 많습니다. 졸업생이 다시 와서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이형 교수님의 인사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 학생들이 작품 만드느라, 밤을 새서 작업하고, 다음 날 아침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블로그에 단순히 스케치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조금 하다보면 새벽 1시 2시가 넘어가는 상황이 많은데요.
방송제작기술과 학생들이 만든 짧은 작품 하나하나는 3~4달에 거쳐서 기획회의 하고, 각본짜고, 섭외, 찰영, 편집, 까지 수많은 회의와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그리고 편집 작업을 들어갈 때면.. 밤을 새는 경우가 많죠.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ㅜㅜ


졸업작품전 MC소개가 이어진 이후 8작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광고, 드라마등의 장르로 구성되었습니다.

드라마 도입부나 프로필 소개할 때의 CG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더군요. 영화, TV드라마에서 바로 써도 될만큼의 멋진 CG였습니다.

충북 영동의 '미소파는 포차 아저씨' 다큐멘터리는 대전의CMB방송에서도 다큐멘터리로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중간 1학년 학생들의 축하무대가 있었습니다.

강성훈 교수님은 중간 중간 졸업작품전에 참석한 제자들을 만나서 격려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COOL 한 교수님, 올해도 자식농사 짓는 심정으로 제자들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 방송제작기술과에서 2년 동안 지도를 받았습니다. 재학 중에도, 졸업 이후에도 만난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수업에서나, 생활에서나, 장래 진로에 대해서나 늘 기본을 강조하셨습니다. 기초가 깊게, 넓게, 튼튼하게 준비되면, 그 위에 집이 올라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재학 중에 학생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충고하시고, 제안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요, 지금은 방송국, 예술의 전당, 프로덕션, 방송관련 업체 등 여러 곳에서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학 당시에는 그 말씀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고, 어려워했던 학생들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서는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무렵, 대전 대흥동 이안과 병원 1층에서 대전보건대학 귀금속보석디자인과 작품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졸업전시회였습니다.


내부에는 졸업전시회 행사가 막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의 졸업작품들이 홀에 전시되어 있었구요.
졸업작품 전시회에 보건대학 총장님, 학과장님, 여러 내빈, 그리고 학생들로 공간이 꽉 찼습니다.

학과장님의 인사가 있었구요.


정무남 총장님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대와 우송대에 귀금속디자인과가 있는데, 서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면서 더 우수한 열매가 맺어지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네요.


학생들에게는 상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케잌 커팅식, 총장님이 밝은 분위기로 이어가셔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모두 밝은 모습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총장님은 내빈들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음료수를 따라주셨습니다. 음료수, 포도쥬스, 콜라 보이시죠? ^^ 저도 정면에서 사진 찍은 이후,  총장님에게 한 잔 받게 되었네요.  


이번에 졸업예정자들의 작품입니다.  작품 들 하나하나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위 사진만 올립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이름이 다 붙어 있습니다. 모든 작품의 디자인, 세공에는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한남대 - 가을 날의 여유

Inside Daejeon 2010.09.17 23:04 Posted by sketch

오늘은 한남대에 오랫동안 있었네요.

회의와 한 유학생과의 만남 차 한남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가을로 가는 마지막 더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던 차에 사범대 앞의 벤치에 앉았습니다.


한마리 까치가 뭔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제 앞으로 종종 걸음(?)을 하면서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이 벤치에 앉은 저를 마치 탐색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이 사람이 반가운 손님인가? 아닌가?를 살피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한 동안 길 중간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분수대로 이어지는 보도에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것처럼... ^^

그리고 또 하나의 사진.. 본관과 미술교육과 사이의 뜰에는 빨간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마침 태양의 방향이 꽃술을 싱그럽게 한다는 느낌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있으세요. -.- ;;;



## 주말이 지나면 궂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추석연휴가 지나면 정말 완연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추석명절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한남대 안에 아주머니들이 낙엽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많은 한남대가 조만간 가을빛깔 옷을 선보일것 같습니다. 

인돈학술원. 과거에 선교사들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시의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담쟁이 덩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식물.


인돈학술원 건물의 전 벽을 담쟁이 덩굴이 뒤덮었습니다.


건물에 무성한 담쟁이덩굴과는 또 다른 덩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붉은색 벽돌 위로 어디론가 향해가는 것 같은 담쟁이 덩굴


중간에 약간 밑으로 늘어진 줄기에 잎들도 그렇게 늘어져 보입니다.

마치, 양 끝에서 꼭 붙잡아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러고서는 잎파리끼리 서로 뭔가를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를 노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곧 있으면 담쟁이덩굴도 가을옷으로 갈아입겠죠?

언젠가는 사람들 마음에 '마지막 잎새' 를 떠올리게 할수도 있겠네요.

9월 14일 화요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남대를 통해 집으로 향하던 중 다음과 같은 트윗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트윗을 확인한 시각은 강의 시작한지 20여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강연이 열리는 방촌홀 복도는 한 사람도 없이 조용했기에 늦게 들어가도 실례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한남대의 트윗을 보게 됩니다.


@infarction 가까이 있으면 빨리 오세여.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들도 제법 눈에 띄네요.

그래서 바로 문을 열고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방촌홀에는 이미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저는 맨 뒤에서 서서 강연내용을 트위터와 노트에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연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직장인도 많았다.


강연을 처음부터 듣지 못한 것이 아쉬었지만, 그래도 한남대 홍보팀의 트윗을 통해서 강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유한킴벌리 -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경영전략)

강의를 들으면서 트위터에 올렸던 문구들을 소개합니다 .

더보기


강연을 들으면서 몇가지 인상깊었던 내용들이 있습니다.

영혼을 자기 조직에 불어 넣을 수 있는 지식경영이 필요하다는 것.
이미 중국은 혼을 불어넣은 경제정책을 결의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인재는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 신뢰는 첫번째로 윤리적 신뢰와 두번째로 기술적 신뢰가 따라야 한다는 것.
젊은이답게 두려울 것 없이 도전하는 실험정신이 중요하다는 것.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마친 후의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질문에 모두 겸손하게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질문의 요지를 확인하시고, 복수의 질문을 한 참석자의 질문을 하나하나 화이트보드에 기록하면서 성심껏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강연 자체보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더 진지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직장인의 3가지 질문 메모


CEO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한 기업에 들어가서 CEO가 된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수고해서 개척하고 이루어놓은 것의 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CEO가 되기 위해서는
1. 먼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의 주인은 아니지만 미래의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회사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인의 고뇌과 무엇인지를 알아야겠고, 주인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볼 줄 아는 시야를 키워야 합니다.

2.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조직이 크던, 작던.. 5명이든, 10명이든, 50명이든 규모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한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도전하는 스피릿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 가지 안건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의논하고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작은 성공을 맛보게 해야 합니다. 큰 변화는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기회가 많이 주어져 있습니다.



강의 후 강신철 교수님의 진행


9시가 넘어간 시각, 부산으로 내려가실 기차 시간이 다가오기에 강연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강의가 마치고 저도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강의에 참석했던 학생들과 직장인. 많은 분들이 자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희망을 발견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강연을 마련해주신 한남대 경영경제학과 강신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활을 해 주신 한남대홍보팀 (@HNUpr) 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마치고 좋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