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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7

책 구입하고 나니 집에 갈 차비가 없어요 개강하고 나서 첫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약 3000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주초에 비가 한 번 오더니 주말에도 비가 오는 날씨입니다.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은 첫 시간 수업을 들은 이후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학기초에 대학서점은 항상 붐비게 됩니다. 한 학기 공부하는 데 있어 필요한 책은 5~6권 정도입니다. 학기초가 되면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한 신입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학생이라 도서관이나, 대학 건물 위치 등 몇가지를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 학생입니다. 어제 저녁에 길을 가다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형, 집에 갈 돈이 없어요." "응? 왜? 지갑 잃어버렸니?" " 아니요, 책 사고 나니까 돈이 다 떨어졌어요." "응?.. 2009. 3. 5.
현수막으로 보는 한남대 개강 전 모습 3월 2일이 되면 개강을 하게 됩니다. 한남대의 신입생은 한 3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남대를 지나다가 양쪽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로 걸려있는 많은 현수막에서 입학 분위기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의 현수막이 있는 지 살펴보았습니다. 상징탑을 지나면 수많은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신입생 입학 축하 현수막이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랑의 헌혈 행사 홍보입니다. 한남대에는 학기 중에 항상 헌혈차가 상징탑 옆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입생 입학식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나 봅니다. 그 밑으로 외국어교육원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 중에 영어와 중국어를 수강했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평생교육원의 수강생 모집 홍보, 그 다음에는 .. 2009. 2. 27.
다시 짓는 한남대 상징탑 한남대 정문에 들어서면 상집탑이 보입니다. 탑의 정상부에는 독수리상이 있습니다. 한남대 하면 이 상징탑이 생각날만큼 인상적인 구조물입니다. 예전에 친척누나가 졸업할 때 상징탑에서 사진 찍으려고 고생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상징탑이 한 때 위치가 변경된 적이 있습니다. 정문 중앙이 아니라 운동장 쪽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원래 상징탑이 있던 자리에는 조그만 분수대가 세워졌습니다. 다음지도에서는 분수대가 보입니다. 노란 원으로 표신한 곳은 대운동장 단상입니다. 이곳에 상징탑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건축 중에 동문회, 학교와 관련된 각 단체에서 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장님이 바뀌면서 원래 있던 자리에 상징탑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상징탑은 지금 다시 짓고 있는 중입니다. 터가 놓여졌고 이제 한 층 올.. 200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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