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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떨어지는 꽃잎 - 그들의 축제를 느끼다. 어제는 오후에 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캠퍼스 교정에 있는 벗꽃 나무에서 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날립니다. 지나가는 학생들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에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나 봅니다. 보도블럭 위로 덮힌 꽃잎. 계단에는 사람에게 밟히고 싶지 않은지 한쪽으로 모여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꽃잎은 나무에 있을 때 뿐 아니라 떨어져서도 그 특유의 멋을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길을 걷는 순간.. 눈꽃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한 지자체에서 4월에 눈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뭔가? 했었는데 이 모습을 의미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짜 눈꽃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사람의 거창한 구호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조용하게 그들의 축제를 진행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거창한 음악이 아닌.. 2010. 4. 20.
쌀쌀한 4월에도 이어진 봄 소식. 트위터 오늘의 사진 소개. 틈틈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습니다. '스케치 오늘의 사진' 하면서 트위터에 올립니다. 4월 19일이 되도록 봄 답지 않게 쌀쌀했었는데요. 그런 가운데서도 봄을 알리는 듯한 사진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4/6 집 뒤에 조금만 화단에 있던 화초입니다. 싹만 봐서는 무슨 식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트윗 이웃들이 죽순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죽순은 아닙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 4/7 민들레 - 4월 초에 계속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한남대 주변 화단에는 민들레가 이렇게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꽃이 필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곧 있으면 민들레 홀씨를 날릴 것이 생각되었습니다. 한 트위이웃분께서 '민들레.. 2010. 4. 18.
4월 7일 일상. 오늘은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마치 모처럼만의 화창함 같았습니다. 대학 근처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가는 중에 화단에 조그만 꽃들이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1. 꽃. 오늘 눈에 띄었던 꽃은 민들레였습니다. 날씨가 조금은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인데, 민들레는 벌써 큰 꽃송이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2. 트위터 스케치 오늘의 사진. 꽃 사진 몇장 찍다가 트위터에 '스케치 오늘의 사진' 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바로 올리는데요. 의외로 오늘의 사진.. 호응이 좋으십니다. 호응이 좋다는 건 한 분 이상 멘션이나 RT를 하신다는 거죠. ^^;; 오늘의 사진.. 계속해서 트위터에 한장 씩 올리려고 합니다. 4월 7일 오늘의 사진은 위의 민들레입니다. ^^ 3. 홍삼 관련 사업에 함께 할 수도?? 글쎄요. 거.. 2010. 4. 7.
꽃집에서 꽃 사진 몇장. 둔산동에 있는 꽃집을 오랜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다면서 반겨주시더군요. 저녁 7시가 넘어서 방문했었습니다. 그날 꽃 시장에서 가져온 꽃 화분에 물을 좀 주고 퇴근하려고 하신던 참이랍니다. 꽃들을 아이폰으로 몇장 찰영하게 되었습니다. 꽃 사진 찰영하다보면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이름을 잘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예..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꽃 이름을 알아왔습니다. 시가초라고 합니다. 꽃 모양이 담배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다네요. 요즘에 특이한 꽃을 찾는 분이 종종 있어서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이름이 다 외국이름이네요. ^^; 튤립 빼고는 다 처음 보는 꽃들이었습니다. 꽃집에 가면 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꽃집 사장님도 꽃 사진 찍는 것에 대해서는 좋아하셨습니다. 조그만.. 201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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