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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자전거 번호키자물쇠 굳이 비싸게 매장에서 산 이유.. 지난 주에 자전거 자물쇠를 분실했습니다. 자물쇠가 없으니 자전거를 타기에 왠지 불안하더군요. 오늘 저녁에 밖에 나갈 차 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구입장소는 동네 자전거포입니다. 번호자물쇠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만원. 인터넷에서는 한 6~7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비교하면 비싼 편이죠? ^^.. 그런데 3,4천원의 가격차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장님과의 만남입니다. 사장님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갑게 웃으면서 맞아주셨습니다. 사장님과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을 통해서 단순히 해당물품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에 관련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받침대의 너트가 자꾸 풀어져서 자전거 타는 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게.. 2010. 9. 6.
태풍 곤파스에 또 한번 넘어진 벼 오늘은 상담차 서울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표를 끊고 차를 기다리는 동안 TV에서 태풍재해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이야기, 트레일러가 전복되었다는 소식. 오늘 서울에 가는 데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조금은 염려가 되더군요.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트윗 통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관련된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천안까지는 구름은 많았지만 그렇게 많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천안을 지날 무렵에는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잘 잡히지는 않지만 버스는 차 높이만한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달려갔습니다. 버스 안의 스카이라이프에서는 계속해서 태풍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며 별 일.. 2010. 9. 2.
꿈을 심어주는 인성교육... 요즘 교육현장에 있는 분들은 몇분 만나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지난 한달 동안에 만난 분들 모두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꿈에 관련지어서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 초등학교때는 거창한 꿈을 말하곤 했었는데, 대학교까지 오면서 단순히 취업하면 다행이라는 것으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이 강조되는 것을 생각할 때, 개인적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한다는 것. 참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이 얼마나 꿈이 없으면 이렇게 강조가 될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꿈이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이 부각되면서 꿈에 대한 강조도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초중.. 2010. 8. 31.
거래처 A/S 과정에서 드는 생각 저녁 8시 30분 한 거래처에서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동적 IP설정을 잡지 못한다면서 바로 와서 봐 줄수 있느냐는 전화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현금영수증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해 놓은 기기인데 IP설정이 안되니 결제가 이루어질수가 없습니다. 특히 학교주변은 학생들이 대부분 현금영수증을 요청하는 상황입니다. 거래처까지 가는 시간은 10분. 먼저 A/S 요청을 받게 되면 거래처에 도착하기 전까지 뭐가 문제인지를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오늘 같은 요청을 받은 날에는 최악의 경우, 기계 대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거래처는 새학기만 되면 무척 바빠지는 곳이기 때문에 A/S하는 동안 결제를 요청하는 손님에 대한 유연한 대체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걸어가는 10분동안 두세가지의 ..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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